송승환, 시각장애 4급 판정 고백 “치료법 없다…형체만 보여”
김명일 기자 2026. 1. 8. 10:47

배우 송승환이 시각장애 4급 판정을 받은 사실을 담담히 고백했다.
8일 MBN은 오는 10일 방송하는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 배우 송승환이 출연해 작품, 연기, 삶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고 예고했다.
특히 송승환은 총감독을 맡았던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이 끝난 후 시각장애 4급 판정을 받은 사실을 고백했다.
송승환은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6개월 만에 시력이 급속도로 나빠진 것을 느꼈다. 그는 국내 병원은 물론 미국까지 찾아가 치료 가능성을 알아봤지만 “6개월 이내 실명할 것 같다”, “치료 방법이 없다”라는 말만 들었다고 한다.
송승환은 “시각장애 4급 판정을 받고 딱 한 번, 밤새 펑펑 울었다”라며 “그 이후에는 털고 일어나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으려고 했다”고 밝혔다.
송승환은 현재 사물의 형체만 보이는 상태라며 “눈이 나빠지면 좋은 것도 많다. 못 볼 거 안 봐도 되고”라고 긍정적 사고를 했다.
송승환은 1965년 아역 성우로 데뷔해 배우 겸 공연 제작자로 활동하고 있다. 송승환은 넌버벌 공연 ‘난타’를 기획·제작해 이름을 알렸고,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 총감독을 맡은 바 있다.
제작진은 “송승환이 쉽지 않은 개인사를 담담하게 전해준 데 감사드린다”며 “무대와 삶 모두에서 열정을 잃지 않은 진솔한 이야기가 깊은 공감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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