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방중 마지막날 '윤봉길 의거' 루쉰공원 찾아

박예린 기자 2026. 1. 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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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중국 국빈방문 일정 마지막 날인 7일 상하이에서 윤봉길 의사의 '도시락 폭탄' 투척 의거 현장인 루쉰공원(옛 훙커우 공원)을 찾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8일)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루쉰공원을 방문한 사실을 공개하고서 "평화와 공동 번영을 위해 주어진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김혜경 여사와 함께 루쉰공원 내 '매헌 윤봉길 기념관'을 둘러보는 사진도 함께 게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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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7일 중국 상하이 루쉰공원(홍커우공원)을 방문해 윤봉길 의사의 흉상과 전시물을 살펴보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중국 국빈방문 일정 마지막 날인 7일 상하이에서 윤봉길 의사의 '도시락 폭탄' 투척 의거 현장인 루쉰공원(옛 훙커우 공원)을 찾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8일)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루쉰공원을 방문한 사실을 공개하고서 "평화와 공동 번영을 위해 주어진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김혜경 여사와 함께 루쉰공원 내 '매헌 윤봉길 기념관'을 둘러보는 사진도 함께 게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곳은 윤봉길 의사가 조국의 주권과 민족의 존엄을 당당히 세계에 천명했던 자리"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약소국의 한 청년이 던진 수통과 점화탄은 침략과 탈취로 대표되는 제국주의 질서에 대한 정면 도전이었으며, 평화의 연대가 가능하다는 굳은 신념의 표현이었다"고 돌아봤습니다.

그러면서 "그의 의거는 동아시아 근현대사의 흐름을 완전히 뒤바꿨다. 중국 정부는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공식적으로 인정했고 흩어져 있던 독립운동 세력은 다시 결집했다"며 "상하이는 국경을 넘어 자유와 존엄을 지키기 위한 연대의 중심지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역사의 상처는 완전히 아물지 않았고, 국제질서의 격변 앞에서 갈등의 불씨도 곳곳에 상존한다"며 "그러나 이럴 때일수록 힘의 논리가 아닌 존중의 정치, 대결이 아닌 협력의 외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청와대 제공, 연합뉴스)

박예린 기자 ye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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