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집마다 한대씩, 1가정 1로봇 시대 곧 열린다”…현대차 주가 기대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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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올해 로봇 산업 전반과 현대차그룹 내 로봇 관련 모멘텀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동안 자동차 업종은 저성장 산업이라는 인식 속에 낮은 밸류에이션을 적용받아왔지만, 로봇이라는 대규모 성장 산업의 부상은 이러한 평가를 바꾸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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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로봇 산업 생산·공급망 새 기회
![CES 2026 개막을 하루 앞둔 5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에서 열린 현대차그룹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차세대 전동식 아틀라스 시제품(왼쪽)과 아틀라스 개발형 모델이 무대에 공개돼 있다. [공동취재단]](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08/mk/20260108094801688ixcs.jpg)
8일 하나증권 송선재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최근 자동차 업종 주가 상승의 주요 배경으로 로봇 모멘텀을 꼽았다. 글로벌 차원에서는 테슬라의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공개, 중국 로봇 기업 유니트리의 상장, 미국 정부의 로봇 산업 지원 정책 등이 산업 전반의 기대를 키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에서는 현대차그룹의 행보가 주목된다. 송 연구원은 현대차그룹이 올해 미국에 개소할 로봇 메타플랜트 응용 센터(RMAC)와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대표적인 로봇 사업 모멘텀으로 지목했다.
그는 “자동차·부품 기업들은 기계와 이동성 기술, 대규모 생산 능력, 이미 구축된 생산시설과 밸류체인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 같은 자산은 로봇 산업으로 확장하는 데 강력한 경쟁력이 된다”고 평가했다. 특히 로봇 기술 고도화에 필수적인 산업 노동 데이터 측면에서도 자동차 공장이 갖는 이점이 크다고 덧붙였다.
송 연구원은 “한국 자동차 산업이 연간 국내 생산 420만대, 현대차·기아의 글로벌 판매 730만대 성과를 바탕으로 탄탄한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다”며 “기존 산업 기반을 활용해 새로운 산업으로 확장하는 ‘브라운필드 전략’을 구현하기에 유리한 구조”라고 설명했다.
![현대차그룹의 로봇 계열사 보스턴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가 양손으로 부품을 접는 모습. [보스턴다이나믹스 유튜브]](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08/mk/20260108094803008xbuf.jpg)
로봇 산업이 본격적으로 성장하는 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지만, 기계·IT·인공지능(AI) 기술 발전 속도를 고려하면 시장 성숙 시점이 예상보다 앞당겨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글로벌 로봇 산업 패권은 미·중 양 진영이 주도할 가능성이 크고, 양측 밸류체인의 상호 공유 여지는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미국 로봇 산업에 접근할 수 있는 한국의 생산·공급 밸류체인에는 새로운 기회가 열릴 수 있다는 평가다. 송 연구원은 “로봇 테마가 일부 종목에서 버블처럼 반영되는 사례도 있지만, 금융시장의 버블은 인력과 자금 유입을 통해 산업 성장과 생태계 형성에 기여하는 측면도 있다”며 “앞으로는 핵심 수혜 기업과 비핵심 기업 간의 차별화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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