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택 설움” 이혜훈, ‘로또아파트’ 당첨 시세차익 35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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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부부가 무려 8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보인 '로또 아파트'에 당첨돼 수십억원의 시세차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후보자는 과거 "현금 부자는 로또 주고 서민들은 1원 한 푼도 못가져가게 하는 셈"이라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아파트가 분양 직후 가격이 급등하는 것을 비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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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부부가 무려 8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보인 ‘로또 아파트’에 당첨돼 수십억원의 시세차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후보자는 과거 “현금 부자는 로또 주고 서민들은 1원 한 푼도 못가져가게 하는 셈”이라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아파트가 분양 직후 가격이 급등하는 것을 비판한 바 있다.
7일 이 후보자가 국회 제출한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이 후보자 남편인 김영세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는 2024년 서울 반포동 래미안 원펜타스 54평에 청약을 신청해 당첨됐다. 당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됐던 해당 아파트는 최소 ‘25억’ 로또 청약으로 전국에서 지원자가 몰려 1순위 평균 경쟁률 527대 1, 24평 최고 경쟁률은 무려 1605대 1에 달했다. 특히 54평은 단 8세대만 일반 공급됐고, 경쟁률은 80대 1을 넘었다.
해당 아파트는 당첨부터 입주까지 기간이 짧은 ‘후분양 아파트’라 잔금을 몇개월 만에 치러야 했지만 이 후보자 부부는 8월에 당첨되고 2개월 만에 36억7840만 원 전액을 완납했다.
이 후보자는 재산 신고 내역에 해당 아파트를 37억으로 적었지만, 이 아파트의 현재 시세는 70억대에 달한다. 이에 대해 이 후보자 측은 “정상적인 절차를 통해 청약에 당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정치권에서는 이 후보자 부부가 수십 년간 서울, 인천 등 수도권 땅과 상가에 투자해 수십억대 차익을 얻었으면서도 무주택을 유지했던 점을 두고 ‘로또 청약’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된다.
한편, 이 후보자는 지난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앞두고 한 인터뷰에서 “15년째 무주택자다”라며 “집 없는 설움을 톡톡히 겪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당시 이 후보자는 반포 래미안 퍼스티지 아파트에 26억 전세로 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임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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