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신호탄’…엔씨 ‘아이온2’ 매출 1000억 돌파

박혜림 2026. 1. 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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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신작 '아이온2'가 출시 두 달여 만에 누적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11월 19일 출시된 MMORPG '아이온2'가 서비스 46일째인 지난 3일 기준 누적 매출 1000억 원을 넘어섰다고 8일 밝혔다.

지난달 7일 출시 18일 만에 500억 원을 돌파한 데 이어, 한 달 여만에 누적 1000억원을 기록한 것이다.

아이온2의 출시 초기 일 평균 매출은 25억원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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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온2 [엔씨소프트 제공]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엔씨소프트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신작 ‘아이온2’가 출시 두 달여 만에 누적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탄탄한 원작 IP의 대중성에 이용자 친화적인 운영이 더해지며 거침없는 흥행 가도를 달리는 모양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11월 19일 출시된 MMORPG ‘아이온2’가 서비스 46일째인 지난 3일 기준 누적 매출 1000억 원을 넘어섰다고 8일 밝혔다.

지난달 7일 출시 18일 만에 500억 원을 돌파한 데 이어, 한 달 여만에 누적 1000억원을 기록한 것이다.

같은 기간 유료 멤버십 상품을 구매한 누적 캐릭터 수도 100만 개를 넘었다. 지난달 50만 개 수준이었던 멤버십 구매 계정 수가 한 달 만에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아이온2의 출시 초기 일 평균 매출은 25억원 수준. 단순 계산으로도 출시 이후 하루 평균 21억7000만원 가량의 매출을 올리며 꾸준히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아이온2는 과금 유도 방식인 ‘리니지식 P2W(Pay to Win)’에서 탈피한 ‘패스 및 멤버십’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BM)을 도입했다. 이에 업계에서는 패스 중심의 BM을 근거로, 아이온2의 매출이 초기에 집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신작 효과가 빠지는 시점임에도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셈이다.

엔씨소프트 지스타2025 아이온2 시연 부스 전경 [엔씨소프트 제공]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아이온2는 PC 결제 비중이 90% 이상이다. 모바일 마켓 수수료를 내지 않는 PC 매출이 압도적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수익성은 기존 모바일 게임보다 훨씬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

아이온2의 연착륙은 일찌감치 예상됐다. 출시 당일 인터넷 라이브 방송에 20만 명 가까이 몰릴 정도로 큰 관심을 모았고, 출시 이틀 차에는 10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 일각에서는 이용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이 주효했다고 보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이러한 흥행 기세를 몰아 오는 오는 21일 시즌 2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한다. 출시 두 달 만에 진행되는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장기 흥행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복안이다.

시즌 2에서는 플레이어 대 환경(PvE) 콘텐츠인 원정, 토벌전, 각성전, 악몽에 새로운 던전이 추가된다. 플레이어 대 플레이어(PvP) 콘텐츠인 ‘어비스’도 ‘어비스 중층’이 추가되고 장비·포인트 획득 제한 등이 개편된다. 이밖에 다양한 편의성 업데이트도 함께 진행된다.

김남준 아이온2 개발 PD는 “시즌2에 많은 기대를 부탁드리며, 2026년에도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약속한 업데이트와 편의성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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