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올바른 편" 시진핑 발언에 "공자 말"…"일본도 중국만큼 중요"

2026. 1. 8. 07:22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사흘 전 한중 정상회담에서 시진핑 국가주석은 이재명 대통령 앞에서 "역사의 올바른 편에 서서 전략적 선택을 해야한다"고 말했죠. 중일 갈등 속에 일본 편을 들지 말라는 우회적 압박이란 해석이 많았는데요. 과연 이 대통령은 어떻게 해석했을까요. 상하이에서 송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새해 첫 외교 일정으로 중국을 선택한 이재명 대통령.

3박4일 국빈방문 마지막 날인 어제 상하이에서 순방 기자단에게 '국익 중심 실용외교' 기조를 재차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대통령 (어제) - "중국의 시진핑 주석은 중국의 국가적 이익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대한민국 대통령 이재명은 대한민국 국익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거 아니겠느냐."

사흘 전 한중 정상회담 때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했던 '올바른 편 선택' 발언에 대한 입장입니다.

▶ 인터뷰 : 시진핑 / 중국 국가주석 (지난 5일) - "우리는 역사의 올바른 편에 굳건히 서서 올바른 전략적 선택을 해야 합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대통령 (어제) - "그 말씀을 공자 말씀으로 들었죠. 착하게 잘 살자, 그런 의미로 저는 이해했습니다."

중일 갈등 속에서 일본 편을 들지 말라는 우회적 압박 의도라고 해도, 거기에 반응할 생각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국익 차원에서, 그만큼 일본과의 관계도 중요하다는 겁니다.

이 대통령은 이번 중국 방문에서 생각보다 더 많은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중국이 설치한 서해구조물 일부가 옮겨질 것이라며 공동수역에 선을 긋는 실무협의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스탠딩 : 송주영 / 기자 (상하이) - "이 대통령은 3박4일 국빈방문 내내 '혐한' '혐중' 갈등 해결을 강조했습니다. 그 대표 사례인 중국의 '한한령' 조치에 대해서는 "질서 있게 해결 될 것"이라며 낙관했습니다. MBN뉴스 송주영입니다."

영상취재 : 김영진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그래픽 : 임지은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