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도 부동산 대란, 5년새 55% 상승…트럼프 "기업 '주택구입 금지'"

뉴욕=심재현 특파원 2026. 1. 8.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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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대형 기관투자자들이 단독주택을 매입하는 것을 금지하는 조치를 즉시 취하려 한다"며 "법으로 명문화하도록 의회에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언급은 미국의 주택 가격이 가파른 상승률을 보이는 데 대형 투자사들의 주택 매입과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 때 시작된 물가 상승이 영향을 미쳤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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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대형 기관투자자들이 단독주택을 매입하는 것을 금지하는 조치를 즉시 취하려 한다"며 "법으로 명문화하도록 의회에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집에는 사람이 사는 것이지 기업이 사는 게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조 바이든(전 대통령)과 민주당이 장악한 의회가 초래한 사상 최고 수준의 인플레이션 때문에 (내집 마련이라는) 아메리칸드림이 너무나 많은 사람, 특히 젊은 미국인들에게 도달하기 어려운 것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언급은 미국의 주택 가격이 가파른 상승률을 보이는 데 대형 투자사들의 주택 매입과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 때 시작된 물가 상승이 영향을 미쳤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 연방주택금융청(FHFA)에 따르면 미국의 주택 가격은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55% 올랐다.

트럼프 대통령은 "2주 뒤 다보스 연설에서 주택 정책과 주거비 부담 완화 방안을 포함해 여러 사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욕=심재현 특파원 ur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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