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CES 빛낸다
AI·에너지·로보틱스 분야 혁신 기술 전시
“참가 스타트업 혁신성 알려 생태계 성장 촉진”
[라스베이거스=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현대차그룹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ZER01NE)이 6일부터 9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서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을 전 세계에 알린다.
2023년부터 4년 연속으로 CES에 참가하는 제로원은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혁신 거점인 현대 크래들과 함께 AI, 에너지, 로보틱스, 양자컴퓨팅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 전시를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전체 참가 업체 중 현대 크래들 협업 스타트업이 절반에 달해 제로원의 글로벌 영향력과 확장성을 강조하고 AI, 에너지, 로보틱스 등 현대차그룹의 미래 사업 분야 스타트업들이 전시에 참가해 의미를 더했다.
제로원은 이번 CES 2026를 통해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을 소개하고 협업 중인 스타트업의 △네트워크 확보 △협업 기반 확대 △신규 사업 발굴 기회 창출 등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참여 스타트업은 △솔라스틱(플라스틱 패키징 태양광 모듈 설루션) △큐노바(양자컴퓨터 응용 소프트웨어 설루션) △아이디어오션(매커니즘 자율설계 기술 기반 AI 설계 소프트웨어 및 모듈형 하드웨어 개발) △젠젠에이아이(도메인 특화 생성형 AI 기반 학습 비주얼 데이터 공급 설루션) △딥인사이트(AI 기반 3D 카메라 설루션) △일렉트릭피쉬(분산형 에너지 저장 장치와 초고속 EV 충전기 결합 설루션) △에이아이올라(AI 음성 워크플로우 설루션) △쓰리디씨(그래핀 기반 차세대 배터리 소재 설계) △카포우(산업 자동화 및 로보틱스 실시간 에너지 공급 설루션) △데이터크루(전기차 배터리 분석 및 인텔리전스 설루션)이다.
제로원 관계자는 “제로원은 전 세계 창의적 파트너와 협력해 현대차그룹의 오픈 이노베이션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스타트업들의 우수성을 적극 알려 스타트업 생태계 성장을 촉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로원은 2018년부터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진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사내 스타트업 육성에 힘을 쏟는 한편, 창의 인재들과의 협업을 기반으로 오픈 이노베이션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사외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투자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제로원은 사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제로원 컴퍼니 빌더’를 통해 자동차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임직원들에게 투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40개의 사내 스타트업을 독립 기업으로 분사시켰다.
또한 우수한 역량을 가진 사외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 및 육성하는 ‘제로원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활용해 혁신 기술의 전략적인 사업화 가능성을 검증 및 개발하고 있다. 현재까지 109개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150건의 협업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이번 참가기업들은 아래와 같다.
솔라스틱(Solarstic)은 저압 사출 기반의 태양광 모듈 패키징 기술을 개발한다. 기존 유리 모듈 대비 무게를 50% 낮췄고 보호 레이어 설계를 통해 내구성을 강화했다. 차량 탑재용 경량 태양광 모듈을 전시한다.
큐노바(QUNOVA)는 양자컴퓨터 기반 양자화학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 핵심기술로는 기존 슈퍼컴퓨터 대비 1000배 빠른 계산이 가능한 양자컴퓨터로 양자화학 기반 신약·신소재 시뮬레이션이 있다. 이번 CES에서는 양자화학 소프트웨어를 시연한다.
아이디어오션 (IDeAOcean)은 자율설계 기법을 통해 인공지능(AI)이 최적의 매커니즘을 탐색해 설계 공간을 탐색하고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하는 기술을 개발한다. 이번 CES에서는 기구 생성 설루션을 전시한다.
젠젠에이아이(GENGENAI)는 산업별 특화 합성데이터 세트를 개발하고 판매한다. 특히 방산 산업에서 고객 맞춤형 데이터 생성 플랫폼을 운영해 AI 기반 무기 체계 개발을 위한 데이터 실증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CES에서는 합성 데이터 설루션을 시연한다.
딥인사이트(DEEP N SIGHT)는 AI와 광학, 반도체를 융합한 3D 센싱 카메라 기술을 자체적으로 개발해 보유하고 있다. 기존 제품 대비 초소형 디자인 및 가격 경쟁력을 갖췄고 용도별로 최적화된 AI 결합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CES에서는 인캐빈 카메라와 3D 공간 정보 스캔 하드웨어를 전시한다.
일렉트릭피쉬(Electric Fish)는 초고속 전기차 충전과 에너지 저장 기술을 통합한 스토리지를 개발한다. AI 기반 소프트웨어 기술을 바탕으로 충전 네트워크를 제어하고 그리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CES에서는 AI 기반의 급속 충전 설루션을 전시한다.에이아이올라(aiOla)는 AI 기반의 음성인식 설루션을 개발한다. 음성을 AI 분석을 통해 구조화된 데이터로 변환하고 자동화해 다국어와 전문용어, 소음 환경에서도 높은 정확도를 보인다. 이번 CES에서는 AI 음성 인식 설루션을 시연한다.
쓰리디씨(3DC)는 리튬이온 배터리용 기능성 소재를 개발한다. 다공성 3D 기술을 활용해 고전도성, 산화 저항성, 구조 제어 가능 등 기능을 갖춰 전기차 배터리 수명을 늘렸다. 이번 CES에서는 배터리 신소재 샘플을 전시한다.
카포우(CaPow)는 로봇이 이동 중에 무선으로 전력을 공급받는 기술을 개발한다. 대형 물류센터를 중심으로 정전용량을 무선으로 전송해 로봇을 충전한다. 로봇 충전 시간을 없애 효율을 높이고 배터리 크기도 줄인 로봇 무선 충전 설루션을 전시한다.
데이터크루(DataKrew)는 전기차 배터리를 실시간 분석 및 예측해 유지 및 보수하는 기술을 개발한다. 배터리 성능을 디지털 트윈 기술을 바탕으로 실시간 모니터링해 수명, 잔존가치, 안전성 등을 제공한다. 이번 CES에서는 전기차 배터리 설루션을 전시한다.
정병묵 (honnez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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