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수익률 무려 44%…우주항공 최강자 된 ETF는?[ETFvsETF]

김근희 기자 2026. 1. 8.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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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vs ETF]우주항공 ETF
[편집자주] ETF(상장지수펀드)가 순자산 300조원을 돌파하며 필수 투자 상품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매번 새로운 ETF가 쏟아지면서 투자자들의 선택은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ETF vs ETF]는 ETF 구성 종목, 포트폴리오, 수익률, 거래량, 총보수 등을 비교해 투자자의 현명한 선택을 돕겠습니다.

우주항공 ETF 비교/그래픽=임종철
미국 민간 우주 개발 기업 스페이스X의 IPO(기업공개) 기대감으로 우주항공 ETF(상장지수펀드)가 새해부터 주목받고 있다. 올해 들어 우주항공 ETF 6종의 평균 수익률은 12.55%에 달한다. 다만, ETF 구성 종목에 따라 ETF별 수익률 차이는 2배 이상 났다.
8일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우주항공 테마로 분류되는 ETF는 6종이다. 전날 기준 연초 이후 수익률(분배금 재투자 기준)이 가장 높은 ETF는 16.77%를 기록한 'PLUS 우주항공&UAM'이다.
이후 △'KODEX 미국드론UAM TOP10'(15.27%) △'1Q 미국우주항공테크'(14.58%) △'TIGER K방산&우주'(11.73%) △'WON 미국우주항공방산'(8.73%) △'TIMEFOLIO 글로벌우주테크&방산액티브'(8.21%)순이다.

PLUS 우주항공&UAM은 연초 이후뿐 아니라 최근 1개월(수익률 44.29%), 3개월(27.72%), 6개월(40.89%) 수익률 모두 1위를 기록했다.

해당 ETF가 높은 수익률을 낸 것은 다른 ETF들과 달리 미국 민간 우주 개발 기업 스페이스X의 수혜주로 꼽히는 쎄트렉아이와 인텔리안테크의 비중이 높기 때문이다. 전날 기준 PLUS 우주항공&UAM의 구성 종목 1위는 쎄트렉아이로 비중은 12.92%다. 인텔리안테크의 비중은 10.94%로 그다음으로 높다.

한화자산운용 관계자는 "정부 주도에서 민간주도로 우주항공 산업이 넘어가는 국면인 만큼 우주항공 산업의 부품, 위성시스템을 공급하는 밸류체인 하단 기업이 주목받을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이에 따라 ETF 포트폴리오를 구성했고, 스페이스 X IPO(기업공개) 기대감이 커지면서 두 종목의 주가가 상승했고, ETF 수익률도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반면, 1년 수익률은 TIGER K방산&우주가 167.22%로 가장 높다. 같은 기간 수익률 2위인 PLUS 우주항공&UAM(119.86%) 보다 47.36%포인트 높다. 지난해 방산 기업들이 주식 시장에서 주목을 받은 만큼, 방산 기업 비중이 큰 TIGER K방산&우주의 장기 수익률이 높은 것이다. 전날 기준 TIGER K방산&우주의 한국항공우주(구성 비중 24.76%)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18.08%) 비중은 30%가 넘는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우주항공 산업은 방산 기업들과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산업이기 때문에 같이 투자하는 것이 맞다"며 "TIGER K방산&우주는 우주항공 산업 기업은 물론 방산업 내에서도 우주항공 노출도가 높은 방산 기업들을 편입한다"고 말했다.

KODEX 미국드론UAM TOP10, 1Q 미국우주항공테크, WON 미국우주항공방산, TIMEFOLIO 글로벌우주테크&방산액티브 등은 글로벌 주식에 투자하는 ETF다. TIMEFOLIO 글로벌우주테크&방산액티브와 WON 미국우주항공방산은 미국 주식인 로켓랩 비중이 가장 크고, 1Q 미국우주항공테크와 KODEX 미국드론UAM TOP10은 조비 에비에이션을 가장 많이 담고 있다.

순자산은 지난 6일 기준 TIGER K방산&우주의 순자산이 2883억원으로 가장 크다. TIMEFOLIO 글로벌우주테크&방산액티브와 1Q 미국우주항공테크의 순자산은 각각 2490억원과 1430억원이다. PLUS 우주항공&UAM의 순자산은 775억원이다. 다른 두 ETF의 순자산은 500억원 이하다.

총보수의 경우 WON 미국우주항공방산이 0.35%로 가장 낮고, TIMEFOLIO 글로벌우주테크&방산액티브가 0.80%로 가장 높다.

[컷대]ETF vs ETF/그래픽=윤선정


김근희 기자 keun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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