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수무책 '참패', 이례적인 '코트 미팅'까지..."경기력 너무 안 좋았고 반성해야 한다" 강성형 감독의 깊어지는 한숨 [MD김천]

김천 = 최병진 기자 2026. 1. 7.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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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강성형 감독/KOVO

[마이데일리 = 김천 최병진 기자] 현대건설의 강성형 감독이 경기력에 한숨을 내쉬었다.

현대건설은 7일 오후 7시 김천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한국도로공사와의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4라운드에서 세트 스코어 0-3(22-25, 20-25, 20-25)으로 패했다.

현대건설은 이날 승리하면 선두에 오를 수 있었다. 하지만 셧아웃 패배를 당하며 승점 38에 머물렀고 한국도로공사(승점 43)보다 한 경기를 더 치른 상황에서 승점이 5점차로 벌어지게 됐다.

전체적인 화력 싸움에서 밀리는 모습이었다. 한국도로공사의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가 33득점에 공격 성공률 55.3%를 기록한 반면 카리 가이스버거(등록명 카리)는 15점에 공격 성공률 36.8%에 그쳤다. 또한 자스티스 야우치(등록명 자스티스)와 정지윤 모두 7점에 그쳤다.

경기가 끝나고 강 감독은 이례적으로 코트에서 선수들과 미팅을 진행했다.

기자회견에서 강 감독은 “경기 내용이 너무 안 좋았다. 반성을 해야 한다. 뭐 하나 되는 게 없었는데 처음으로 돌아가는 기분이다. 경기력 차이가 너무 컸기에 다시 준비하자고 했다”고 밝혔다.

현대건설/KOVO

정지윤이 선발로 복귀했지만 부진했다. 강 감독도 “회복을 했지만 훈령량을 가져가지 못했고 리시브가 무너졌다. 초반에 치고 나갈 수 있는 상황에서도 전체적으로 리시브가 흔들렸다. 반면 모마가 컨디션이 좋았고 (이)예림이가 들어가면 높이가 낮아진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카리는 공격을 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무릎 부상의 여파로 강타를 이어가지 못하는 장면이 반복됐다. 그는 “코트 안에서는 본인이 아파도 참고 하는데 끝나면 역시 통증이 올라온다. 좋았을 때는 민첩한 움직임이 나오는데 무릎이 아프면 치고 나가지 못한다”고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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