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소멸시켜야" 한목소리…"공천헌금 사태는 개인 일탈"
[앵커]
오는 일요일 민주당은 최고위원 3명을 다시 뽑습니다. 저희 뉴스룸 방송 전에 JTBC가 주관한 후보자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당정 갈등'에 대해서는 미묘한 온도 차를 드러냈고, 장동혁 대표의 '계엄 사과'를 두고는 비판적이었는데 이래서는 국민의힘과 협치하기 어렵다는 강경한 입장을 비슷하게 내놨습니다.
구혜진 기자입니다.
[기자]
당청 갈등은 '없다', 이혜훈 후보자 같은 파격 인선 '계속되어야 한다', 당원 1인 1표제 즉각 재 추진해야 한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들은 다양한 현안에 대해 모두 같은 답을 내놨습니다.
하지만 당·청 관계에 대한 평가엔 온도차가 보였습니다.
[문정복/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 : 대통령의 생각이 당 대표의 생각과 어긋나는 것은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습니다. 두 분 굉장히 친하고 전화 엄청 자주 하시거든요.]
[이건태/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 : 다만 소통이 좀 부족하거나 불충분한 점은 보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사과는 한 목소리로 비판했습니다.
[강득구/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 : (장동혁 대표가) 윤석열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절연 분명히 말해야 합니다. 거짓 사과입니다. 지방선거 압승을 통해서 국민의힘을 소멸시켜야 합니다.]
모든 후보가 현재 국민의힘과의 협치는 불가하다는 입장이라, 누가 당선되든 여당 새 지도부와 야당 사이 긴장은 더 깊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병기, 강선우 의원이 연루된 '공천 헌금' 의혹에 대해서도 개인의 일탈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이성윤/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 : 우리 민주당의 상향식 공천 제도는 시스템은 완벽합니다. 사람이 운영하기 때문에 일부 이탈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야당이 '김병기-강선우 공천 뇌물 사건 특검법'까지 발의한 상황에서 파장이 커지는 걸 경계하는 모습입니다.
선출직 최고위원 5명 중 3명을 뽑는 이번 보궐 선거는 오는 10일과 11일에 걸쳐 진행되고, 다음주 초에 여당 새 지도부가 출범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방극철 영상편집 류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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