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서해구조물 일부 中이 옮길 것…공동수역에 중간선 긋자 제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중국이 무단으로 설치한 서해 잠정조치수역(PMZ) 내 구조물에 대해 "(중국이) 옮기게 될 것"이라며 PMZ 내에 중간선을 긋는 방안을 중국 측에 제안했다고 밝혔다.
중국 상하이를 방문 중인 이 대통령은 7일 기자간담회에서 "(중국 구조물이) 공동관리수역의 중국 쪽 경계에서 살짝 넘어온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나 중국 측이 즉답을 내놓지 않았다는 것이 이 대통령의 설명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 상하이를 방문 중인 이 대통령은 7일 기자간담회에서 “(중국 구조물이) 공동관리수역의 중국 쪽 경계에서 살짝 넘어온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중국은 해당 구조물에 대해 “진짜 물고기를 양식하는 양식장이다”라고 해명했다고 한다. 이어 “(PMZ를) 선을 그어 관할을 나눠 버리면 깔끔한데 공동관리구역으로 남겨 놨다”며 “중간(선)을 정확하게 그어 버리자는 이야기를 (양국이) 실무적으로 하기로 했다. 그럼 깔끔하다”고도 덧붙였다.
다만 중국이 유엔 해양법 협약상의 해양 경계에 대한 ‘등거리·중간선 원칙’을 자신들의 해안선 길이가 훨씬 길고 배후 인구 역시 많다는 점, 서해 아래 지형이 중국 대륙에서 뻗어 나왔다는 이유 등을 들어 인정하지 않고 있어 실무 협의에 속도가 나지 않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이 대통령은 또 “서해상에서 갑자기 대형 해난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데, 경계 지점이 애매모호하면 좀 그렇다”며 “양국 해군이 합동으로 수색·구조는 할 수 있게 평소에 훈련해 놓는 게 좋겠다”라고 말했다. 인도적 차원에서의 합동 훈련 필요성을 제기한 것.
그러나 중국 측이 즉답을 내놓지 않았다는 것이 이 대통령의 설명이다. 한중 해군의 수색구조 훈련은 2005년, 2007년, 2008년 등 비정기적으로 실시됐지만 2011년 11월을 끝으로 사드 배치를 둘러싼 갈등 등이 불거지면서 시행된 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효주 기자 hjson@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9개월새 2배로 뛴 코스피… “전망치 상향” vs “큰 조정 올수도”
- ‘황금의 얼음 섬’ 그린란드…트럼프 ‘안보-자원 요충지’ 눈독
- 李 “혐중땐 韓이 더 큰 피해…中, 부정선거 개입? 정신나간 소리”
- 방중 마친 李 “만나라, 뽀재명과 뽀정은”
- “‘김병기 황금폰’ 있나? 민주당서 제명 못하는 이유는…”[정치를 부탁해]
- “안성기, 관리실 직원들에 매년 호텔 식사 대접”
- “아직 안 팔았지?”…하이닉스 7800원에 산 전설의 직원 지금 41억?
- 시의원 7명, 공천권 쥔 같은 지역구 국회의원에 6050만원 후원
- 尹절연 빠진 장동혁 쇄신안…“뼈 부러졌는데 빨간약 바른 수준”
- 檢, ‘홈플러스 사태’ 김병주 MBK회장 구속영장 청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