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물포 르네상스 첫걸음… 내항 1·8부두 재개발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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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추진 중인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 1단계인 내항 1·8부두 재개발 사업이 올 상반기 착공에 들어간다.
시 관계자는 "내항 1·8부두 재개발은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출발점이자 인천 항만 공간 구조를 근본적으로 재편하는 핵심 사업"이라며 "보안구역 해제와 공사 추진을 체계적으로 병행해 계획된 일정에 따라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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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국정원 보안구역 해제와 맞물려 본격적인 부지 조성 추진 전망

7일 인천시에 따르면 상반기 중 재개발 공사에 착수하고 하반기에는 항만 보안구역 해제를 위한 후속 행정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상반기 중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의 실시설계 승인 절차가 완료되면 보안구역에서 제외되는 출입문 신설·개량 공사를 먼저 추진할 계획이다. 이후 국가정보원의 보안구역 해제 절차와 연계해 본격적인 부지 조성 공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내항 1·8부두는 항만시설 보호를 위해 보안구역으로 지정돼 있어 공사 추진을 위해서는 국가정보원의 보안구역 해제 절차가 필수적이다. 시는 지난해 말 국정원과 관련 협의를 마무리해 행정적 불확실성을 상당 부분 해소한 상태다.
내항 1·8부두 재개발 사업은 오는 2028년 말까지 총사업비 5천906억 원을 투입해 중구 내항 1·8부두 일원 42만9천128㎡ 부지에 친수 공간을 조성하고 주거·상업·문화 기능이 결합된 복합 도시 공간으로 재편하는 대규모 공공 항만 재개발 사업이다.
시는 이 지역을 개항 역사·랜드마크 지구로 지정하고 문화시설 용지에는 민간 투자를 통해 2만 석 규모의 초대형 문화복합시설 '규브(K-ube)'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이 사업은 인천 개항장의 역사적 맥락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도시 재생 사업이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지난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며 재정·행정적 타당성도 확보했다.
내항 1·8부두 재개발은 2007년 국회 시민 청원을 계기로 논의가 시작됐으나 수익성 부족 등의 이유로 사업시행자 공모가 반복적으로 유찰되며 장기간 표류해 왔다.
이후 시는 2023년 말 인천항만공사(IPA), 인천도시공사(IH)와 함께 공공 주도 방식으로 사업 구조를 전면 재편해 해양수산부에 사업 계획서를 제출했고, 이듬해 8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내항 1·8부두 재개발은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출발점이자 인천 항만 공간 구조를 근본적으로 재편하는 핵심 사업"이라며 "보안구역 해제와 공사 추진을 체계적으로 병행해 계획된 일정에 따라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유지웅 기자 yj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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