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성훈 파면' 확정…징계 불복 이의신청 만장일치 기각
[앵커]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체포 방해 등에 대한 1심 선고는 다음 주 금요일인 16일에 예정돼 있습니다. 체포 방해에 앞장섰던 김성훈 전 경호차장은 '파면' 징계에 불복해 이의신청을 했는데 그 결과가 나왔습니다. 인사혁신처가 만장일치로 이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류정화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해 1월, 한남동 대통령 관저 진입로가 차벽으로 막혀 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막으려는 겁니다.
결국 경찰은 사다리를 타고 차벽을 넘었습니다.
경호처는 그제서야 물러섭니다.
이렇게 직원들을 동원해 체포를 방해한 김성훈 전 대통령 경호처 차장, 지난 해 7월 '파면' 처분을 받았습니다.
김 전 처장은 불복하며 소청 심사를 냈는데, JTBC 취재 결과, 지난 해 12월 23일 인사혁신처가 만장일치로 청구를 기각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비화폰 삭제 지시를 내린 적 없고 징계가 과하다"는 김 전 차장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은 겁니다.
[윤건영/더불어민주당 의원 : 행정적 처벌은 이제 끝났다 하더라도 사법적 단죄는 이제 시작돼야 된다. 경호처가 사병화되고 불법 내란의 증거들을 삭제하는 데 앞장섰던 부분들에 대해서는…]
김 전 차장은 계엄 후 맞이 한 윤 전 대통령 생일에 경호처 직원들의 장기자랑을 기획했던 '충성파'입니다.
[김성훈/전 대통령 경호처 차장 (2025년 1월) : 친구들이 축하 파티나 생일 축하송 안 해 주나요? 그건 업무적인 걸 떠나서 사람이 살아가는 세상입니다.]
이번 소명 과정에서도 "관례"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집니다.
앞서 '해임' 처분을 받은 이광우 전 경호본부장의 이의신청도 기각 됐습니다.
[영상취재 김상현 영상편집 김동준 영상디자인 강아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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