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김병기 측, 징계 회의 연기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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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안팎에서 김병기 의원 탈당을 요구하는 목소리 연일 거세지고 있는데요.
김 의원, 버티기에 들어가는 모습입니다.
당 윤리심판원에 징계 회의 연기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지는데, 윤리심판원은 오는 12일 그대로 한다는 입장입니다.
이준성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김병기 민주당 의원 측이 오는 12일로 예정된 당 윤리심판원 징계 회의를 미뤄달라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준비할 시간이 더 필요하단 겁니다.
김 의원 측은 "소명 자료를 준비 중인데 윤리심판원에서 요청한 게 많다"고 말했습니다.
윤리감찰단 조사는 마무리돼 김 의원의 소명만 남은 상황.
사실상 김 의원이 '버티기'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김병기 / 더불어민주당 의원(지난 5일, 유튜브 '뉴스토마토 뉴스인사이다')]
"제명을 당하는 한이 있더라도 저는 제 손으로 탈당을 하지 않겠습니다."
당내 '탈당 압박'은 고조되는 분위깁니다.
[진성준 / 더불어민주당 의원(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
"(12일) 그전에라도 김병기 원내대표가 선당후사 하는 그런 선택을 해주셨으면…."
한 초선 의원도 "의원들이 대놓고 말은 못해도 탈당이 필요한 거 아니냐는 얘기들은 많다"고 말했습니다.
당 윤리심판원 관계자도 김 의원의 연기 요청에 "우리 일정대로 가는 것"이라며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
김 의원이 소명하지 않거나 회의에 출석하지 않더라도 예정대로 12일 결론을 내겠다는 겁니다.
한동수 당 윤리심판원장은 한 유튜브 방송에 나와 "공천헌금은 '휴먼 에러'보다 '휴먼 크라임'", 즉, 범죄라고 표현하면서 강경 대응을 시사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준성입니다.
영상취재 : 김재평
영상편집 : 김지균
이준성 기자 jsl@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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