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24시] 시흥시, ‘통합돌봄과’ 신설…지역 맞춤형 돌봄체계 본격 가동
의료·요양·돌봄 서비스 연계 고령·장애인 대상 맞춤 지원
(시사저널=윤은실 경기본부 기자)
경기 시흥시는 의료·요양·돌봄 등의 통합 지원 업무를 전담하는 '통합돌봄과'를 신설했다고 7일 밝혔다.

시흥시는 지난해 5월 보건복지부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지자체로 선정된 후, 7월 복지정책과 내 '통합돌봄SOS센터팀'을 설치해 시범사업을 운영해 왔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시범사업 단계에서 제도화 단계로의 전환을 완성했다.
통합돌봄과는 △통합돌봄 정책 기획·총괄 △의료·요양·돌봄 연계 체계 구축 △민관 협력 네트워크 강화 △고독사 예방 및 관리 △긴급복지지원 △통합사례관리 등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대상자 중심 맞춤형 돌봄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행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시는 상반기 중 통합돌봄 관련 조례 개정, 통합지원협의체 구성, '2026년 통합돌봄 실행계획' 수립 등 제도 정비와 현장 중심 통합돌봄 체계 구축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사업 등 지역 특화 통합돌봄 사업도 본격 추진하며, 의료기관 및 요양·돌봄 서비스 제공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실질적 서비스 연계 기반을 마련한다.
심윤식 시 복지국장은 "통합돌봄과 신설은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대비한 선제적 조치이자 시흥형 통합돌봄 추진의 출발점"이라며 "노인과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시민이 적기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시흥시, '2026 올해의 책' 시민 추천 도서 22일까지 접수
시흥시는 '2026 시흥 올해의 책' 사업을 위한 시민 추천 도서를 오는 22일까지 신청받는다고 7일 밝혔다. 또 올해 처음 도입하는 '100인의 시민선정단'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시흥 올해의 책'은 도서 선정 단계부터 시민이 직접 참여해 함께 읽고 싶은 책을 추천하고 선정하는 참여형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민 누구나 온오프라인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일반도서와 아동도서 분야별로 각 3권까지, 총 6권 이내로 추천할 수 있다.
추천 대상 도서는 현재 활동 중인 국내 작가의 최근 3년 이내 출간작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읽을 수 있고 저자 강연 등 독서문화 행사 연계가 가능한 책이어야 한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커피 쿠폰을 증정할 예정이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100인의 시민선정단'은 성인 40명과 초등학생과 보호자 60명(총 30가정)으로 구성된다.
시민선정단은 2월부터 3월까지 후보 도서를 직접 읽고 평가지 작성, 독서토론회 및 평가회(2회 예정)에 참여해 최종 후보 도서를 선정하는 핵심 역할을 맡는다. 어린이 분야는 초등학생 자녀와 보호자가 한 팀으로 참여해 함께 책을 읽고 평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민선정단에는 오는 4월 말에 개최 예정인 선포식 우선 참여 기회와 독서 릴레이 참여 기회,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 시흥시중앙도서관, '책과 함께 만나다' 강연 출연진 공개
시흥시중앙도서관은 시민의 독서 기회 확대와 인문적 소양 강화를 위해 운영하는 저자 강연 '책과 함께 만나다' 강연 출연진을 7일 공개했다.

이번 상반기 '책과 함께 만나다' 작가 강연에는 △북튜버이자 작가로 활동 중인 김겨울(1월29일) △영화 번역가 황석희(2월26일) △고전 인문학자이자 교수 김헌(3월26일) △여행작가 박성호(4월15일) △변호사이자 작가 정지우(5월28일) △정리컨설턴트 윤선현(6월23일)이 참여한다.
중앙도서관 다목적실에서 당일 오후 7시부터 2시간가량 진행되는 각 강연은 저자의 대표 도서와 경험을 바탕으로 한 주제 강연과 질의응답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강연은 책을 통해 삶을 성찰하고, 급변하는 사회를 이해하는 한편 개인의 성장과 삶의 방향성을 모색할 수 있도록 강연 주제를 폭넓게 구성했다. 시민 누구나 세대와 관심사에 따라 자유롭게 강연을 선택해서 참여할 수 있도록 한 점도 특징이다.
전행주 시흥시중앙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과 저자가 직접 만나 생각을 나누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으로, 상반기 강연을 통해 시민들이 책과 인문, 삶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얻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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