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홈플러스, 대전 유성점 매각 검토 중…폐업 현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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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대전 유성점 매각 계약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폐업 우려가 커지고 있다. 속보>
매각 이후 임대 운영이나 재입점 가능성이 거론되지만, 부지 개발이 현실화할 경우 공사 기간 발생하는 고용 공백은 불가피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회생계획안에 유성점을 포함한 동광주점, 서수원점, 야탑점, 진해점 등 5곳을 추가 매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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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점 포함 5곳 추가 매각 예정
매수자와 매매계약 진행 알려져
해당부지 지구단위계획 변경多
공사공백 등 이유로 고용불안↑

[충청투데이 김세영 기자] <속보>=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대전 유성점 매각 계약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폐업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해 8월 21일 자 6면, 6일자 온라인 보도>
매각 이후 임대 운영이나 재입점 가능성이 거론되지만, 부지 개발이 현실화할 경우 공사 기간 발생하는 고용 공백은 불가피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회생계획안에 유성점을 포함한 동광주점, 서수원점, 야탑점, 진해점 등 5곳을 추가 매각할 예정이다.
이들 점포의 예상 매각대금은 약 4000억원으로, 홈플러스는 자산 현금화를 통해 회생채권 변제 재원과 운영자금을 마련해 경영 정상화에 나설 전망이다.
현재 유성점은 현재 매수자와 매매계약 체결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매각 뒤 협의 결과에 따라 임대 운영 또는 재입점이 가능한 상태다.
앞서 지난해 유성점 부지는 기존 소매용지에서 임대주택·업무시설 등이 들어서는 복합용지로 지구단위계획 변경 신청이 접수된 바 있다.
같은 해 8월 대전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조건부 의결된 뒤, 현재 사업시행자가 조치 계획을 수립 중이다.
사업시행자가 수립한 계획을 시에 제출하면 시는 계획안을 확인한 뒤 고시 절차를 밟는다. 다만 심의 의견이 많은 탓에 절차가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서는 연내 지구단위계획이 변경될 가능성이 크고, 변경될 경우 주상복합 건물이 들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유성점은 상업시설인 주상복합 건물 저층에 축소된 규모로 재입점할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재입점이 이뤄지더라도 기존 건물을 철거하고 새 건물을 짓는 과정에서 공사 공백이 발생한다는 점이다.
이 경우 현재 유성점에서 근무하는 200여 명 직원이 일자리를 잃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인근 홈플러스 매장도 경영난을 겪는 등 여건이 좋지 않아 고용 승계에 한계가 있고, 전환 배치가 이뤄지더라도 원거리 출퇴근 부담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홈플러스는 인력 구조조정과 관련해 근속 연수가 높은 고령 직원의 자연 감소를 활용하겠다는 방침이나, 근로자들의 불안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지역 홈플러스 직원 A 씨는 "동료 대부분이 매장과 가까운 곳에 거주하고 있다. 매장이 문을 닫으면 직원들은 장거리 출퇴근과 자발적 퇴사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며 "주변에 폐점에 관해 물어봐도 모두 모른다고 일축하니 직원들은 앞으로 거취를 어떻게 해야 할지 감도 못잡고 있다. 그저 생계가 끊길까 하는 걱정에 잠을 편히 못 잔다"고 하소연했다.
김세영 기자 ks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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