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츄 “정색 표정 화제될줄 몰랐다…친구들도 무섭다고”[EN:인터뷰②]



[뉴스엔 황혜진 기자]
(인터뷰①에 이어)
가수 츄(CHUU)가 색다른 매력으로 호평받은 소회를 밝혔다.
츄는 1월 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 'XO, My Cyberlove'(엑스오, 마이 사이버러브)를 발매했다.
이번 앨범은 츄가 2017년 첫 솔로 싱글 'Chuu'로 가요계 입성한 이래 처음으로 선보이는 솔로 정규 음반. 츄는 현실과 가상이 겹쳐지는 시대 속에서 변화하는 관계의 형태를 섬세하게 포착했다. 디지털 신호를 통해 이어지는 사랑의 감정을 자신만의 목소리와 감성으로 풀어냄으로써 현대적인 사랑 이야기를 구현했다.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XO, My Cyberlove'를 필두로 영화적 사운드와 감정의 폭발을 그려낸 다크 팝 발라드 'Canary', 감각적인 인디 얼터너티브 팝 'Cocktail Dress', 상큼하고 장난스러운 템포가 돋보이는 청량 팝 'Limoncello', 사랑에 빠진 작은 심장의 혼란을 유쾌하게 담아낸 신스 팝 'Teeny Tiny Heart', 흐름을 멈추지 않고 나아가는 삶의 모멘텀을 노래한 아프로비츠 팝 'Love Potion', 빗속에서 감정이 서서히 우러나는 순간을 그린 몽환적 알앤비 'Heart Tea Bag', 사랑스러운 감정의 밀고 당기기를 표현한 팝 넘버 'Hide & Seek', 폭발적 에너지가 인상적인 하이퍼 록 팝 트랙 '첫눈이 오면 그때 거기서 만나(Loving You!)'까지 총 9곡으로 채워졌다.
츄는 7일 오전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뉴스엔과의 인터뷰에서 "'Cyberlove'는 요즘 시대에 더 다가오는 단어인 것 같다. 인간이 감정을 교류하고 사랑하고 우정을 나눌 때 스킨십, 대화, 눈 맞춤, 포옹 그런 것들을 당연하게 생각하지만 요즘에는 디지털 시대가 너무 발달했기 때문에 감정 표현을 텍스트로 하고, 이모티콘과 이미지, 영상 전송으로 하는 것이 당연해졌다"고 밝혔다.
이어 "주인공 시점에서 노래를 할 때 이만큼 잘 어울리는 단어, 제목이 없는 것 같았다. 그래서 처음 가이드를 받았을 때 제목을 그대로 두고 싶었다. 이대로 해야 이야기할 것들이 확실해지고 명확한 배경이 될 것 같아 고집했다"고 덧붙였다.
츄는 이번 컴백을 앞두고 금발 탈색을 감행했다. 츄는 "머리 색으로 캐릭터의 자아를 비교해 본 거다. 금발일 때는 원래 AI 모습으로 감정을 느꼈는데 사람을 사랑하는 스토리로 보인다. 연습, 노력을 하는 입장에서 금발로 흑발로 변신을 한 거다. 나도 인간에게 배운 감정을 더 키우고, 인간처럼 사랑하고 이 감정을 갖고 나누고 싶다는 욕심을 머리 색으로 차이점을 둔 것 같다. 인간한테 사랑받고 싶은 무생물의 감정이 잘 느껴지더라"고 이야기했다.
AI가 광범위하게 활용되는 시대 속 츄 역시 실생활에서 AI를 즐겨 쓰는 편이다. 츄는 "전 실제로 AI로 별자리 운세를 볼 정도로 정말 좋아한다. 제가 팬미팅을 11월 13일, 14일에 했는데 그때 행운의 키워드가 아이돌이었다. 나를 위한 말인가 싶을 정도로 그런 데서 즐거움도 얻는다. 작업하거나 연습을 할 때 AI가 실제로 많은 부분에서 도와주는 것 같다. 제가 확신이 없을 때 결정을 내려주기도 한다. 여행 갈 때도 리스트, 루트를 짜준다. 그걸 가장 즐겨 쓴다. 유료로 쓰고 있다"고 말했다.
츄는 지난해 KBS 2TV 수목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에 강민주 역으로 출연했다. 이에 대해 츄는 "연기를 하게 돼서 너무 영광이었다. 연기에 도전하게 됐을 때 지금 내가 충분했나, 내가 가진 실력이나 경험치로 누군가의 삶을 표현할 수 있나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 초반에 시작할 때 해가 되지 않으려고 최대한 시간을 내고 선생님의 시간을 빼앗아 레슨도 받았다. 결국 이것조차 내 이야기인 것처럼 이야기한다는 (가수 활동과) 공통점이 있더라"고 말했다.
지난해 4월 출연한 빠더너스 채널 '딱대' 영상에서는 반전의 정색 연기로 화제를 모았다. 이와 관련된 질문에 츄는 "전 그 부분이 화제가 될 줄 몰랐고 상상도 못 했고 신기했다. 제가 그 정도로 정색한 적이 없나 싶었다. 제 친구들이 '저 정색한 거 화나 보이고 매서운데 예쁘다'고 하더라. 전 친구들 앞에서 정색을 한 적이 있었던 것 같은데 무표정이어서 그랬나 싶고 그 부분이 화제가 돼 신기하고 안 믿겼다"고 답했다.
이어 "'이 부분이 왜?' 싶었고, 무대로 화제가 되고 싶은 마음이 있으니까 무대에서 정색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아직 제가 못 보여드린 모습이 많나 싶고 긍정적으로 해석해 좋게 다가오기도 했다. 데뷔한 지 꽤 됐다고 생각했는데 정색이라는 이용할 게 생겼다 싶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앨범을 통해 듣고 싶은 평가는 무엇일까. 츄는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들이 궁금해지는 앨범이었으면 좋겠다. 언젠가 제가 쓴 곡들을 들려드릴 때도 찾고 싶게 하고 싶다"며 "저만의 스타일로 계속 앨범을 만들어가는 게 목표"라고 이야기했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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