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값 잡아라” 정부 224만 개 긴급 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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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계란과 고등어 가격 급등에 대응해 긴급 수급 안정 대책을 내놨다.
신선란 224만 개를 즉시 수입해 이달 중 시장에 공급하고 가격이 크게 오른 고등어에는 최재 60%할인 지원에 나선다.
정부가 물가 안정을 이유로 계란 수입에 나선 것은 2024년 1월 이후 2년 만이다.
정부는 고등어 가격 안정에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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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계란과 고등어 가격 급등에 대응해 긴급 수급 안정 대책을 내놨다.
신선란 224만 개를 즉시 수입해 이달 중 시장에 공급하고 가격이 크게 오른 고등어에는 최재 60%할인 지원에 나선다.
7일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민생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민생물가 관리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가 물가 안정을 이유로 계란 수입에 나선 것은 2024년 1월 이후 2년 만이다.
최근 계란값은 다시 7000원대를 넘어섰다. 한국소비자원 참가격에 따르면 6일 기준 특란 30구 기준 계란 한 판 가격은 7041원으로 1년 전 3.9% 상승했다.
지난해 말 6000원대까지 내려갔던 계란값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확산 영향으로 다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동절기 들어 가금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32건 발생했고 산란계 431만마리가 살처분됐다. 통상 살처분 규모가 400만마리를 넘으면 계란 수급과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구 부총리는 “AI 확산으로 늘고 있는 산란계 살처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며 “수급 상황에 따라 계란 납품 단가 인하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고등어 가격 안정에도 나선다. 8일부터 고등어에 대해 최대 60% 할인 지원을 시행하고 수입선 다변화도 추진한다.
노르웨이산 고등어 어획량 감소와 환율 상승으로 수입산 고등어 가격이 급등한 데 따른 조치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수입산 염장(대) 고등어 한 손 소매가격은 1만363원으로 1년 전보다 28.8% 올랐다.
또 정부는 농수산물에 이어 축산물 유통 구조 개선 방안도 다음 주 중 발표할 계획이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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