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열리는 '통큰데이' … 최저가 혜택 쏟아져요

이선희 기자(story567@mk.co.kr) 2026. 1. 7. 16:15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롯데마트 '유통 혁신' 주목
신선식품·생필품 대규모 할인
'통큰데이' 月 1회 행사로 확대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 '제타'
AI가 구매이력·성향 분석해
클릭 10초내 장바구니 완성
희망배송 요일·시간 지정도

롯데마트가 2026년을 맞아 대형 할인 행사를 정례화하고 온라인 그로서리 플랫폼 '제타'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똑똑한 장보기' 전략을 본격화한다. 대표 할인 행사 '통큰데이'를 월 1회 정기 행사로 시행하고, 온라인 그로서리 플랫폼 롯데마트 제타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과 손잡고 배송 구독 서비스 '제타패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고객 혜택을 대폭 강화했다.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아우르는 할인·배송·가격 경쟁력을 강화한 롯데마트의 유통 전략이 소비자 경험을 혁신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롯데마트는 시즌 대표 신선·가공 먹거리, 생활 필수품 등 전 카테고리에 걸쳐 최저가 수준의 혜택을 제공하는 롯데마트의 시그니처 할인 행사 '통큰데이'를 월 1회 정기 할인 행사로 운영한다. 이달 1~4일 진행한 신년맞이 '통큰데이'는 고물가 속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통큰데이는 '똑똑한 쇼핑 루틴'이라는 슬로건 아래, 황금연휴 등 특정 시기에 한해 진행되던 대규모 행사를 정례화해 고객이 할인 시점을 예측하고 월 단위로 장보기를 계획할 수 있는 구조로 전환했다. '통큰데이'는 매월 롯데마트·슈퍼 전 점포와 롯데마트 맥스(MAXX), 롯데마트 제타(ZETTA)에서 동시에 진행돼, 고객 접근성을 높이고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다.

박상욱 롯데마트·슈퍼 전략마케팅부문장은 "'통큰데이'는 고객의 일상 속 장보기 부담을 낮추는 롯데마트·슈퍼의 대표 행사로 자리 잡는 것이 목표"라며 "새해 첫 '통큰데이'를 시작으로 매달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통큰데이'의 인지도 제고와 고객 소통 강화를 위해 이민정 배우를 '통큰데이' 행사의 메인 모델로 발탁했다. 오는 25일에는 이민정 배우가 출연하는 '통큰데이' TV 광고도 공개된다. 이민정 배우는 현재 구독자 약 51만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MJ 이민정'을 통해 일상과 요리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이며 대중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이민정 배우의 친근하고 생활밀착형 이미지가 고객의 일상 가까이에서 합리적인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마트·슈퍼 유통 채널의 방향성과 부합한다고 판단해 메인 모델로 선정했다.

롯데마트는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도 강화한다. 롯데마트는 온라인 장보기 앱 '제타'의 배송 시간을 더욱 세분화하고, 자동화 물류센터 구축을 통해 배송 속도와 처리 효율을 동시에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롯데마트는 지난 4월 온라인 장보기 전용 플랫폼 '롯데마트 제타'를 출시하고 전국 오프라인 매장과 연계한 배송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전국 롯데마트 점포를 거점으로 3시간 단위, 하루 4개 배송시간대를 운영하고 있다. 매월 2900원에 배송 구독 서비스 '제타패스'를 이용하면 무료 배송(주문 최소금액 1만5000원)을 받을 수 있다. 배송 요일과 세부 시간대까지 지정 가능한 예약 배송 시스템으로 상품이 실온에 노출되는 시간을 최소화해, 온라인에서도 롯데마트 매장과 동일한 신선 품질을 제공하는 것이 강점이다.

지난달에는 네이버와 제휴해 이용자들과 접점을 더욱 넓혔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에 제타패스 서비스를 추가했다. 네이버와 롯데마트 간 제휴를 통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은 월 2900원의 '제타패스'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제타의 강점은 인공지능(AI) 기술이다. 고객이 상품 배송 시간을 선택하면 점포별 재고 수량과 상품의 판매 추이를 분석해 해당 시간대 구매할 수 있는 상품을 노출해준다. 구매 시점에만 재고를 확인할 수 있었던 것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간 것이다. 또한 단순한 상품 추천을 넘어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스스로 담아주는 '스마트 카트'도 있다. 고객의 지난 구매 이력과 소비 성향, 구매 주기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클릭 10초 이내에 고객의 취향에 맞는 장바구니를 완성한다.

롯데마트는 올해는 배송과 물류 인프라 전반을 고도화하며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 완성도를 높인다. 올해는 부산 지역에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오픈한다. 현재는 점포 기반 배송이 주를 이루지만, 물류센터가 추가되면 점포와 물류센터를 병행 활용하는 하이브리드 배송 체계가 구축돼 배송 시간대가 더욱 촘촘해질 전망이다. 운영 전반을 자동화해 효율을 높이고, 배송 시간대 지정 범위를 더욱 세분화해 고객 편의성을 제고한다. 자동화 물류센터에는 AI 기반 수요 예측과 재고 관리 등이 적용돼 배송 처리량이 기존 대비 2배 이상 확대되고, 배송 시간도 대폭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품의 이동부터 보관, 분류, 포장까지 전 유통 과정에서 완전한 콜드체인 시스템(냉장·냉동 물류시스템)을 갖추고 새벽부터 심야까지 2시간 단위로 배송 시간대를 운영해 최적의 상품 신선도를 유지한다.

[이선희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