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느낌인데’ 레드+블랙+골드 2026 월드컵 대표팀 유니폼 유출
양승남 기자 2026. 1. 7. 15:59

한국 축구대표팀의 2026 북중미월드컵 홈·어웨이 유니폼이 공개됐다. 캡틴 손흥민의 ‘라스트댄스’로 주목받는 이번 대회에 한국 대표팀은 금색이 가미된 새로운 유니폼을 입게 된다.
7일 축구 용품 전문 매체 ‘푸티 헤드라인스(Footy Headlines)’에 한국 대표팀의 새 유니폼 디자인이 올라왔다.
나이키의 후원을 받고 있는 축구대표팀의 이번 홈 유니폼의 특징은 레드, 블랙, 골드의 조화다. 상징적인 ‘글로벌 레드(Global Red)’ 바탕에 검정색과 금색 포인트가 가미된다. 특히 금색 디테일이 사용되는 건 2004년 이후 무려 22년 만이다.
푸티 헤드라인스는 “손흥민의 마지막 월드컵이 될 수도 있는 북중미 월드컵을 기념하듯, 한국 유니폼은 우아하고 고급스러우며 절제된 느낌을 준다”며 호평했다. 하의 역시 상의와 같은 빨간색으로 ‘올 레드(All-Red)’다.
이 유니폼이 공개되자 축구 커뮤니티에서는 한국과 함께 전통적으로 붉은 유니폼을 입는 벨기에와 비슷한 느낌이라는 의견이 꽤 나왔다.

어웨이 유니폼은 그동안 관습을 완전히 깼다. 흰색이나 검은색 대신 ‘보라색(Space Purple)’을 메인 컬러로 택했다. 여기에 라임과 블루가 대비를 이뤄 화려함을 더한다. ‘푸티 헤드라인스’는 “한국 유니폼 역사의 또 다른 현대적 진화”라고 평했다.
한국 대표팀 새 유니폼은 오는 3월에서 4월 사이 공식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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