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다·리디아 고 합류할까...‘女 스크린골프’ WTGL 창설

조효성 기자(hscho@mk.co.kr) 2026. 1. 7.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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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와 로리 매킬로이가 주도하는 '기술 기반 골프 리그' TGL 열풍이 여자 골프로 확장된다.

LPGA 투어와 TMRW 스포츠는 7일(한국시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여성판 TGL인 'WTGL'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2026년 말 첫 티오프를 목표로 하는 WTGL은 골프를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프라임 타임 엔터테인먼트'로 자리 잡겠다는 것이 목표다.

오하니언은 "WTGL 창설을 예상하고 이미 LA 팀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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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
타이거 우즈와 로리 매킬로이가 주도하는 ‘기술 기반 골프 리그’ TGL 열풍이 여자 골프로 확장된다.

LPGA 투어와 TMRW 스포츠는 7일(한국시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여성판 TGL인 ‘WTGL’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2026년 말 첫 티오프를 목표로 하는 WTGL은 골프를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프라임 타임 엔터테인먼트’로 자리 잡겠다는 것이 목표다. 앞서 TGL에 남녀 혼성 경기를 도입할 수 있다는 얘기도 나왔지만 결국에는 분리해서 독립된 투어로 진행하는 것으로 결정이 난 것이다.

WTGL은 TGL의 검증된 성공 공식을 그대로 이식한다. 경기장도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최첨단 경기장 ‘소파이 센터’다. 대형 시뮬레이터에서 드라이버샷과 아이언샷 등 롱게임을 하고 실제와 같은 인조 그린 위에서 숏게임과 퍼트를 하게 된다. 흥미를 증폭시키는 ‘해머’와 같은 방식도 그대로 적용된다.

넬리 코다
크레이그 케슬러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커미셔너는 “혁신을 통해 새로운 팬층에 다가가고, LPGA 선수들의 가시성을 극대화할 기회”라고 강조했다.

LPGA의 톱스타들이 팀을 이뤄 맞붙는 팀 대항전 형식이 될 WTGL 출범은 골프 산업의 비즈니스 모델(BM) 측면에서 중대한 의미를 갖는다. 비수기인 겨울 시즌에도 젊은 시청자를 끌어들일 수 있는 콘텐츠다. 선수들의 휴식기에 대회를 배치해 팬들의 관심을 1년 내내 유지하고, 중계권 및 스폰서십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

이미 TGL을 통해 NBA에 버금가는 젊은 시청자층(평균 연령 52세, 18-49세 비중 41%)을 증명한 만큼 시장 반응도 좋다. 레딧 공동 창업자 알렉시스 오하니언 등 거물급 투자자들이 이미 여성 스포츠의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고 투자 의사를 밝히고 있다. 오하니언은 “WTGL 창설을 예상하고 이미 LA 팀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또한 골프다이제스트와 CBS스포츠 등 주요 외신들은 “여성 스포츠 성장의 결정적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평가한 뒤 “넬리 코다, 리디아 고, 로즈 장 등 스타성과 실력을 겸비한 선수들이 초기 흥행의 열쇠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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