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 자사몰 경쟁력 강화…"선택 아닌 생존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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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식품 기업들이 자사몰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동원F&B, CJ제일제당 등은 최근 자사몰을 전면 개편하거나 배송 기능 등을 강화하고 있다.
풀무원, 대상 등도 새벽배송·당일배송 등 다양한 형태의 자체 배송 체계를 운영하며 자사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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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마진 줄여 수익성 제고·고객 구매 데이터 확보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국내 주요 식품 기업들이 자사몰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쿠팡 사태 속에서 차별화된 서비스 혜택과 빠른 배송 도입 등으로 소비자들을 끌어들이겠다는 전략이다.

CJ제일제당은 콘텐츠 기반 플랫폼으로 자사몰 ‘CJ더마켓’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CJ더마켓은 지난달 건강한 식문화를 주제로 한 라이프스타일 콘텐츠 플랫폼 ‘라임(Lime)’을 론칭해 매거진·제품 추천·레시피 리뷰 등을 강화했다. 동시에 자사몰 전용 상품을 확대했다.
풀무원, 대상 등도 새벽배송·당일배송 등 다양한 형태의 자체 배송 체계를 운영하며 자사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풀무원은 지난해 7월 자사몰 ‘샵()풀무원’을 리뉴얼하고 인공지능(AI) 기반 상품 추천과 선물하기 기능을 도입했다. 새벽배송과 일일배달 등 풀무원 특화 배송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대상그룹은 육류 전문 브랜드 ‘미트프로젝트’를 통해 지난해 5월부터 새벽배송과 주말배송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고, 아워홈의 아워홈몰은 올해부터 11번가의 ‘슈팅배송’ 서비스를 위탁 활용 중이다. 이에 따라 서울·경기 지역엔 ‘오늘도착’,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내일도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자사몰 강화 흐름이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플랫폼 입점 위주의 유통 구조로는 높은 수수료 부담과 제한된 고객 정보 접근성 등 한계가 있어서다. 업계 관계자는 “자사몰을 통하면 유통 마진을 줄여 소비자에게 더 큰 할인 혜택을 줄 수 있을뿐 아니라, 고객의 구매 데이터를 직접 확보해 신제품 개발 및 마케팅에 즉각 반영할 수도 있다”며 “자사몰 경쟁력 강화는 더이상 선택이 아닌 생존전략”이라고 말했다.
오희나 (hno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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