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50세대 90% “노후 대비 필요”…37%만 “준비됐다”

김진철 기자 2026. 1. 7.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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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초고령 사회로 진입한 가운데 4050세대의 90.5%는 노후 준비 필요성을 느끼고 있지만 37.3%만 노후 준비가 돼있다고 답했다.

보험개발원는 7일 '2025 보험개발원(KIDI) 은퇴시장 리포트'를 공개하며 이런 내용의 설문조사를 발표했다.

보험개발원은 연금저축 등 개인연금과 저축성 보험에 대한 가입 유인을 확대해 안정적인 은퇴와 노후 설계를 유도할 필요가 크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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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초고령 사회로 진입한 가운데 4050세대의 90.5%는 노후 준비 필요성을 느끼고 있지만 37.3%만 노후 준비가 돼있다고 답했다.

보험개발원는 7일 ‘2025 보험개발원(KIDI) 은퇴시장 리포트’를 공개하며 이런 내용의 설문조사를 발표했다. 은퇴 뒤 지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 교육비는 평균 4629만원, 자녀 결혼비용은 평균 1억3626만원이었다. 은퇴 시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퇴직급여 평균은 1억6741만원이었다. 퇴직급여만으론 퇴직 이후 지출을 충당하기 어렵다는 뜻이다. 이는 보험개발원이 전국 17개 시·도 30~75살 1518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 결과다.

보험개발원은 연금저축 등 개인연금과 저축성 보험에 대한 가입 유인을 확대해 안정적인 은퇴와 노후 설계를 유도할 필요가 크다고 주장했다.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보험업권에서 판매하고 있는 연금저축(세제적격) 시장 규모는 세제 혜택이 변경된 2014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2014년 관련 상품의 수입보험료는 8조8000억원 규모였으나 2024년 4조5000억원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보험개발원 설문조사 결과, 30대부터 50대까지 현업종사자의 54.9%가 세액공제 한도금액이 높아지길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희망하는 한도금액은 평균 1258만원으로 현행 600만원 대비 2배 수준이다.

김진철 기자 nowher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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