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證 “올해 채권 연초효과 다소 미미…수요 감소에 강세 제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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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채권 시장에 연초 강세를 보이는 계절적 현상, 이른바 '연초효과'가 제한적이란 분석이 나온다.
연말 금리 상승으로 기업들이 자금 조달 계획을 이연시키면서 수요가 다소 저조하다는 이유에서다.
7일 김상만 하나증권 연구위원은 '연초효과와 남아있는 경계감'이란 리포트에서 연말 금리 상승에 따른 시장 경계감은 다소 줄었지만 연초효과는 예년에 비해 제한적일 것으로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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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물 경계감 여전한 상황”
"수요예측 대기물량도 감소"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올해 채권 시장에 연초 강세를 보이는 계절적 현상, 이른바 ‘연초효과’가 제한적이란 분석이 나온다. 연말 금리 상승으로 기업들이 자금 조달 계획을 이연시키면서 수요가 다소 저조하다는 이유에서다.

연말 은행발 유동성 경색 현상은 지난해 12월로 접어들면서 점차 진정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은행권의 조달 규모 자체가 11월 마지막 주를 기점으로 크게 둔화됐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다만 신용스프레드는 유동성 경색 현상에 일정한 시차를 두고 벌어졌지만 이내 지난달 중순 들어 확대 기조에서 둔화되는 횡보세를 보였다. 김 연구위원은 “이같은 신용스프레드 안정화에는 시장금리 안정 또한 배경으로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봤다.
실제로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지난달 11일 3.1% 고점을 찍은 이래 하락세를 그리며 2.9% 초반까지 내려온 상태다. 이에 단기물 금리 또한 국고채 금리 하락을 추종하면서 확대세가 다소 진정, 시장의 경계감도 다소 줄었다.
김 연구위원은 “연말 신용스프레드가 안정세를 보인 가운데 연초 자금집행과 회사채 발행 재개 등이 맞물리면서 올해 또한 연초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라면서 “다만 올해의 경우 예년과 달리 제한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연말 금리 상승에 따라 기업들이 조달 계획을 이연시키면서 수요예측 대기 물량이 예년 대비 감소한 탓이라는 게 김 연구위원의 설명이다. 그는 “수요예측 감소에 따른 발행시장 강세 여력 제한과 단기물에 대한 경계감이 여전한 점 등을 감안해야 한다”면서 “특히 올해 1~2월 회사채 만기도래 규모가 각각 10조원을 상회하지만 회사채로 조달되지 못하는 물량은 상당분 기업어음(CP) 조달로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준하 (xylit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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