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 역사상 최악의 원정 10연패, 잘릴 만했다… WBA, 손흥민 옛 동료 메이슨 감독 즉각 해임

김태석 기자 2026. 1. 7.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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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 10연패라는 최악의 성적 앞에서 더는 버틸 수 없었다.

과거 토트넘 홋스퍼에서 손흥민과 함께 선수 생활을 했던 라이언 메이슨 감독이 결국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웨스트 브로미치는 성명을 통해 "남자 1군 팀 감독 라이언 메이슨과 결별했음을 알린다. 나이절 깁스 수석 코치, 샘 풀리 1군 코치 겸 퍼포먼스 책임자 역시 팀을 떠난다"며 "세 사람의 헌신에 감사를 표하며, 향후 행보에 행운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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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원정 10연패라는 최악의 성적 앞에서 더는 버틸 수 없었다. 과거 토트넘 홋스퍼에서 손흥민과 함께 선수 생활을 했던 라이언 메이슨 감독이 결국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은 6일 공식 성명을 통해 메이슨 감독 해임을 발표했다. 웨스트 브로미치는 이날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잉글랜드 챔피언십 디비전 26라운드 레스터 시티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한 직후 곧바로 결단을 내렸다.

레스터 시티전 패배는 단순한 1패 이상의 의미를 지녔다. 이로써 웨스트 브로미치는 시즌 원정 10연패라는 치욕적인 기록을 남기게 됐다. 이는 구단 역사상 최악의 원정 연패 기록이다. 구단은 분노에 가까운 반응을 보였고, 경기 종료 후 24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 감독 해임을 공식화했다.

웨스트 브로미치는 성명을 통해 "남자 1군 팀 감독 라이언 메이슨과 결별했음을 알린다. 나이절 깁스 수석 코치, 샘 풀리 1군 코치 겸 퍼포먼스 책임자 역시 팀을 떠난다"며 "세 사람의 헌신에 감사를 표하며, 향후 행보에 행운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메이슨 감독은 지난여름 토트넘 홋스퍼 코치직을 떠나 웨스트 브로미치 지휘봉을 잡았다. 현역 시절 토트넘 미드필더로 활약하다 불의의 부상으로 조기 은퇴한 메이슨 감독은 이후 지도자 커리어를 시작해 토트넘 임시 감독을 맡은 경험도 있다.

웨스트 브로미치는 메이슨 감독과 3년 계약을 체결하며 장기 프로젝트를 기대했지만, 시즌 내내 이어진 극심한 성적 부진과 기록적인 원정 연패를 더는 감내하지 못했다. 결국 출범 반년도 채 되지 않아 결별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택했다.

한편 웨스트 브로미치는 제임스 모리슨 코치를 1군 감독 대행으로 선임해 당분간 팀을 운영할 계획이다. 구단은 동시에 차기 사령탑 선임 작업에 착수했으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새 감독을 확정하겠다는 방침이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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