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 뮤직, 엔비디아와 음악 AI시대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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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뮤직 로고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세계 최대 음반사 유니버설뮤직이 인공지능(AI) 반도체 최강자 엔비디아와 손잡았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유니버설뮤직은 6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이번 파트너십이 기존의 검색 및 개인화 도구를 넘어 팬들이 음악을 발견하고 아티스트와 소통하는 방식을 AI를 활용해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두 회사의 협업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유니버설뮤직은 덧붙였습니다.
두 회사는 엔비디아의 오디오 언어 모델인 '뮤직 플라밍고'(Music Flamingo)를 기반으로 음악 팬들이 기존의 태그나 장르 구분을 넘어 음악을 탐색할 수 있게 할 계획입니다.
단순히 음악 스타일이나 템포뿐 아니라 "정서적 서사와 문화적 울림"을 기준으로 새로운 음악 탐색의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유니버설뮤직과 엔비디아는 설명했습니다.
또 이를 통해 아티스트가 팬들과 더 깊이 상호 소통할 수 있도록 돕고, 신인 아티스트의 경우 새롭게 '발견'되는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엔비디아 미디어·엔터테인먼트 부문 총괄 리처드 케리스는 "음악 카탈로그를 지능적인 우주처럼 탐색할 수 있는 시대에 들어서고 있다"면서 맥락을 이해하며 진정으로 상호 작용하는 방식이라고 했습니다.
유니버설뮤직과 엔비디아는 또 아티스트들의 창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아티스트들이 새로운 AI 기반 도구를 공동 설계하고 테스트할 수 있는 인큐베이터도 설립할 예정입니다.
AI 기업들을 상대로 저작권 소송을 벌여온 음반 회사들이 최근 들어 AI 기업들과 협력에 나서는 등 시대 흐름에 뒤처지지 않으려 애쓰고 있습니다.
미국 레코드산업협회(RIAA)는 2024년 유니버설뮤직과 워너뮤직, 소니뮤직을 대표해 음악 생성 AI 스타트업 '유디오'와 '수노'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는데, 이들 스타트업이 AI 모델을 훈련하기 위해 음원을 무단으로 사용했다는 게 음반사들의 주장이었습니다.
하지만 유니버설뮤직과 워너뮤직은 지난해 유디오와 음원 저작권 소송을 해결하고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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