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 끝에서 살아난 안세영, 말레이시아오픈 1회전 혈투 끝 승리

최대영 2026. 1. 7.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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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 최강 안세영이 새해 첫 대회부터 벼랑 끝 승부를 펼친 끝에 힘겹게 16강에 올랐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오픈 여자 단식 32강에서 캐나다의 미셸 리를 2-1로 꺾었다.

안세영은 1게임 초반 잦은 범실로 흐름을 내주며 19-21로 먼저 패했다.

14-16으로 뒤진 상황에서도 연속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한 안세영은 끝내 21-18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진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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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 최강 안세영이 새해 첫 대회부터 벼랑 끝 승부를 펼친 끝에 힘겹게 16강에 올랐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오픈 여자 단식 32강에서 캐나다의 미셸 리를 2-1로 꺾었다. 경기 시간은 1시간 15분에 달하는 접전이었다.

안세영은 1게임 초반 잦은 범실로 흐름을 내주며 19-21로 먼저 패했다. 2게임에서도 6-11까지 밀리며 고전했고, 무릎을 짚고 숨을 고르는 장면까지 연출했다.

하지만 위기에서 세계 1위의 저력이 드러났다. 인터벌 이후 집중력을 끌어올린 안세영은 연속 득점으로 분위기를 바꿨고, 16-16에서 5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마지막 3게임 역시 시소게임이었다. 14-16으로 뒤진 상황에서도 연속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한 안세영은 끝내 21-18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진땀승을 거뒀다.

말레이시아오픈에서 2024년과 2025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던 안세영은 이번 대회에서 정상에 오를 경우 대회 3연패를 달성하게 된다. 그는 16강에서 일본의 노조미 오쿠하라와 맞붙는다.

남자 복식에서도 한국은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김원호-서승재 조는 중국의 천보양-류이 조를 2-0으로 제압하고 16강에 진출했다. 두 선수는 경기 흐름을 빠르게 되찾으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선보였다.

여자 복식에서는 김혜정-공희용 조와 정나은-이연우 조가 나란히 16강행 티켓을 거머쥐며 한국 선수단의 순항을 알렸다.

사진 = AF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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