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어 감사' '하이브 인수' 해달라는 버니즈의 생떼... 팬심의 역효과 [IZE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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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뉴진스에서 퇴출당한 다니엘을 지키려는 팬들의 공세가 이어지고 있다.
뉴진스 팬덤 버니즈는 최근 미스터비스트의 SNS에 #MrBeastSaveNewJeans라는 해시태그 총공에 나섰다.
이들은 다니엘이 어도어로부터 공격을 당하고 있으며 하이브를 인수해달라는 황당한 요구를 했다.
앞서 버니즈는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신문고 등에 어도어 감사를 요구하는 내용을 담은 팩스를 지속적으로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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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 ize 이덕행 기자

걸그룹 뉴진스에서 퇴출당한 다니엘을 지키려는 팬들의 공세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계속되는 무리한 요구에 역효과만 나고 있다.
뉴진스 팬덤 버니즈는 최근 미스터비스트의 SNS에 #MrBeastSaveNewJeans라는 해시태그 총공에 나섰다. 미스터비스트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구독자를 보유한 미국의 유튜버다.
앞서 어도어는 다니엘에게 계약 해지와 더불어 위약벌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피고에는 다니엘과 다니엘의 가족 1명,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포함됐다. 청구액은 약 430억원 가량으로 알려졌다. 다니엘 역시 법률대리인을 선임하고 소송위임장을 제출하며 대응에 나섰다.

뉴진스 팬들이 미스터비스트의 계정으로 몰려가 '뉴진스를 구해달라'는 해시태그를 단 이유는 단순하다. 구독자가 많고 돈이 많기 때문이다. 이들은 다니엘이 어도어로부터 공격을 당하고 있으며 하이브를 인수해달라는 황당한 요구를 했다.
해외 언론 역시 이에 대한 내용을 조명했고 결국 미스터비스트는 "What do I need to do?'(내가 뭘 해야 하냐)라며 당황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미스터비스트가 하이브를 인수하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7일 오전 기준 하이브의 시가 총액은 13조원을 넘어간다. 미스터비스트의 자산이 얼마인지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추정치는 대부분 1조원 안팎이다. 전 재산을 투자해도 팬덤이 바라는 것처럼 뉴진스를 구할 수 있을 정도의 유의미한 지분 확보는 불가능하다.
이에 일부 팬들은 현실적인 가능성보다는 미스터비스트가 이 사태를 언급하는 것만으로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실제로 버니즈가 미스터비스트에게 해시태그 총공에 나선 이후 국내외 매체들이 이를 보도하고 있다.

그러나 관심을 가진다는 것이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오는 건 아니다. 오히려 생떼를 쓰고있다며 버니즈, 나아가 뉴진스라는 그룹 자체에 부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다는 인상이 강하다.
버니즈의 감정적인 단체 행동이 눈쌀을 찌푸리게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버니즈는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신문고 등에 어도어 감사를 요구하는 내용을 담은 팩스를 지속적으로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와 개인 사이의 갈등에 정부 개입을 요구하는 모습은 바람직해 보이지 않다는 게 지배적인 의견이다.
이렇듯 버니즈는 팬심이라는 이유 아래 뉴진스를 절대적으로 지지하며 이곳저곳에서 자신들의 목소리를 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는 팬덤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만 심어줬다. 이는 뉴진스 멤버들에게 역효과로 돌아갔다. 특히 법적 분쟁을 준비 중인 다니엘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다. 어도어로 돌아온 혜인, 해린, 하니나 아직 논의 중인 민지에게도 마찬가지다.
물론, 팬덤이 목소리를 내는 것 자체는 문제가 아니다. 중요한 건 적절한 때와 장소를 고르는 것이다. 버니즈의 목소리가 우렁찬 건 이미 확인됐다.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 필요한 건 적절한 때와 장소를 기리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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