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두로 축출 성공한 루비오, 베네수 석유 관리 성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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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지난 3일 미국으로 압송된 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네수엘라를 '관리하겠다'고 못 박은 가운데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의 역할이 주목받고 있다.
그의 당면 과제에는 ▲마두로 축출 이후 베네수엘라를 관리하는 것은 물론 ▲여전히 권력을 쥔 마두로의 좌파 동맹 세력들로부터 세계 최대 규모의 베네수엘라 석유 매장량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전면 접근권'을 확보하는 문제도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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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두로 축출 후 야권 인사 배제 등 부담감 커
향후 루비오 정치 경력에 큰 영향
![[워싱턴=AP/뉴시스]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이 6일(현지시각) 미 국무부 청사에서 막심 프레보 벨기에 외교장관을 맞이하고 있다. 루비오는 그린란드에 대한 군사 점령 가능성 언급이 이어지는 속에 공격이 임박하지 않았으며 매입이 목표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6.1.7.](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07/newsis/20260107114553241cdbs.jpg)
[서울=뉴시스] 김상윤 수습 기자 =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지난 3일 미국으로 압송된 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네수엘라를 '관리하겠다'고 못 박은 가운데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의 역할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11월 미국의 새 국가안보전략에 따라 '돈로주의'의 첫 시험대인 베네수엘라에서 친 마두로 정치세력과 세계 최대 매장량인 원유 접근 등을 어떻게 관리해 낼지가 관건이다.
6일(현지 시간) 뉴욕타임즈(NYT)는 마두로 정권의 수뇌부를 제거하는 단계를 밟는 것이 오히려 루비오 국무장관에게 베네수엘라를 관리하기 쉬운 방안이었을지도 모른다고 평가했다. 마두로의 동료인 델시 로드리게스 부통령이 임시 대통령으로 취임함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의 최고 외교관으로서 그가 베네수엘라를 운영하는 과제를 제대로 수행하기가 만만치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베네수엘라 관리, 석유 전면접근권 확보가 과제
이는 플로리다주를 대표해 14년간 상원의원을 지낸 뒤 현재 직책에 오른 루비오 국무장관의 경력 전체를 통틀어 가장 위험한 '외줄타기'가 될 수 있다고 NYT는 진단했다.
베네수엘라계 미국인 역사학자인 미겔 팅커 살라스는 "(마두로의 측근이 지배하는) 기존 권력 구조를 통해 베네수엘라를 통치해야 한다는 점에서 그에게 베네수엘라 운영은 매우 어려운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차도 곤살레스 등 야권 인사 배제…루비오에게 큰 부담
워싱턴 경제정책연구센터의 중남미 연구원 프란체스카 에마누엘레는 "국내적으로 루비오의 핵심 과제 중 하나는 플로리다 공화당 지지층과 자국 출신 의원들의 압박을 관리하는 것"이라며 "이들 다수는 미군 주도의 정권 교체로 마차도와 곤살레스가 이끄는 야권 정부가 들어설 것을 기대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현재로서는 마차도와 곤살레스 모두 배제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루비오 국무장관의 지지층에서 불만이 제기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루비오 국무장관은 지난 일요일 NBC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마차도를 '환상적'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안타깝게도 현재 베네수엘라 내부에는 야권의 대다수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마차도는 지난해 배를 타고 비밀리에 출국했으며 곤살레스는 2024년 대선 후 마두로 대통령이 권력을 유지하자 스페인으로 망명했다.
공화당 지지층 뿐 아니라 민주당 인사들의 시선도 따갑다. 민주당 마크 워너 상원 의원은 "미국 국민이 석유 매장지를 노린 또 하나의 국가 재건 프로젝트를 받아들일 준비가 돼있는지 의문이다"며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반미 정서, 빈곤 탈출 극복 여부도 시험대
미국이 베네수엘라의 천연자원을 약탈하고 베네수엘라 국민들을 빈곤 상태로 방치한다는 인식이 퍼질 경우, 반미 정서가 중남미 전역으로 확산할 수도 있다.
이와는 반대로 베네수엘라 운영 결과가 성공적일 경우 루비오는 더 높은 공직 도전이 가능하게 된다. 그는 트럼프 내각 인사 중 중남미 정책에 가장 정통한 인물이다. 쿠바 이민자의 아들로서 스페인어를 구사하며 마두로 축줄을 주도했다. 베네수엘라의 정치세력과 석유 접근권 장악 여부가 국무장관 루비오의 가장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이란 관측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s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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