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연예뉴스] 아버지와의 '딜'로 시작된 연기 인생…현빈, 비주얼에 가려졌던 미친 연기력
글로벌 인기를 얻으며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대한민국 배우들. 그들의 과거, 현재, 미래를 분석하는 'K 배우 연구소'에서 현빈의 파란만장 연기 인생사를 파헤쳐봤다. 학창 시절부터 독보적인 외모로 유명했던 현빈은 연극반 스타로 일찍이 배우의 꿈을 키웠지만 아버지의 반대에 부딪혔다. 완강히 반대하던 아버지와 '중앙대 연극영화과에 합격하면 허락하겠다'는 일종의 거래를 했고, 당당히 합격 통지서를 받아내며 배우의 길에 들어섰다. 스크린 데뷔작 '돌려차기'의 흥행 실패를 겪기도 했지만 시트콤 '논스톱4'와 드라마 '아일랜드' 를 거치며 차근차근 내실을 다졌다. 그리고 2005년, 운명적인 작품 '내 이름은 김삼순'을 만났다. 재벌 2세 '현진헌' 역을 맡아 '삼순이 앓이' 신드롬을 일으킨 그는 시청률 50%라는 대기록과 함께 연기대상 8개 부문을 싹쓸이했다. 그렇게 톱스타 반열에 오른 그는 차기작으로 영화 '백만장자의 첫사랑'을 선택했지만 흥행에 실패했고, 마음의 빚을 갖고 있던 김은숙 작가는 2010년, 현빈에게 '시크릿 가든'을 건넸다. 당시 현빈은 "2005년 '내 이름은 김삼순' 이후에 로맨틱 코미디를 하지 않아서 다시 하고 싶던 무렵에 이 작품을 만났다"며 출연을 결심했고,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최고 시청률 35.2% 기록은 물론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그렇게 인기가 절정에 달했던 시기, 돌연 해병대 자원 입대를 하며 공백기를 가졌다. 전역 후 복귀작으로 사극 영화 '역린'을 선택해 '정조' 역을 완벽히 소화해냈고, 이어 2017년 영화 '공조'에서 북한 형사 '임철령' 역으로 780만 관객을 동원하며 스크린 흥행 파워까지 입증해냈다. 현빈의 연기 인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작품은 영화 '협상'이다. 생애 첫 빌런 연기에 도전한 이 작품에서 인생의 동반자 손예진을 만난 것이다. 이후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으로 재회한 두 사람은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고, 2022년에 결혼하며 연예계 대표 스타 부부로 거듭났다. 결혼 후에도 그의 열정은 식지 않았다. 특히 우민호 감독과 함께한 영화 '하얼빈'에서 안중근 의사 역을 맡아 폭발적인 감정 연기를 선보였다. 이 작품으로 현빈은 데뷔 22년 만에 처음으로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 트로피를 품에 안으며 연기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맞이했다. 현재 현빈은 지난달(12월) 24일에 공개된 드라마 '메이드 인 코리아'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와 만나고 있다. 우민호 감독과 다시 한 번 손을 잡은 그는 부와 권력에 눈먼 중앙정보부 과장 '백기태' 역으로 분해 한층 깊어진 연기 내공을 발산하고 있다. 나이가 들수록 농익어가는 연기력과 끊임없는 도전 정신을 보여주는 배우 현빈. 그가 써내려갈 연기 인생의 다음 장이 더욱 기대된다. #현빈 #메이드인코리아 #하얼빈 #사랑의불시착 #협상 #공조 #역린 #백만장자의첫사랑 #내이름은김삼순 #논스톱4 #아일랜드 #현빈영화 #현빈드라마 #현빈작품 #손예진 #현빈손예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