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연예뉴스] "성기야, 또 만나자"…60년 지기 조용필의 눈물

소이 2026. 1. 7.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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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향년 74세로 별세한 국민배우 안성기의 빈소에 스타들의 추모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고 안성기는 지난달(12월) 30일, 자택에서 식사를 하던 중 쓰러져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이후 입원 치료를 받았지만 지난 5일,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69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한국 영화의 기틀을 닦았던 고인의 비보에 수많은 연예계 관계자들이 빈소를 찾았다. 가장 먼저 달려온 이는 고인과 중학교 때부터 단짝 친구로 지낸 가수 조용필이었다. 그는 "지난번에 입원했을 때 코로나19 시기여서 병실에 들어갈 수 없었고, 주차장에서 안성기 씨 아내와 한참 얘기했다. 이후 퇴원을 해서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이렇게 돼서 안타깝다"며 비통해했다. 이어 "성격이 아주 좋은 친구였다. 같은 반 옆자리였는데, 집도 가까워서 같이 걸어 다녔다"며 오랜 우정을 추억했다. 또 "영화계의 큰 별이 졌다. 또 만나자고 말하고 싶다"며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40년 동안 연기 파트너로 호흡을 맞춘 배우 박중훈 역시 황망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선배 안성기와 함께 영화를 찍은 것이 배우 인생의 가장 큰 행운이었다고 회고하며 "훌륭한 분과 함께하면서 좋은 영향을 받은 것에 대해 너무나 감사하게 생각하고, 이 슬픈 마음을 표현할 길이 없다"고 전했다. 고인의 장례는 5일간 영화인장으로 치러지며, 대중을 위한 애도 공간은 오는 8일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배우 박성원은 "비통한 마음은 이루 말할 수가 없지만 지금 모든 사람들이 고인을 정성껏 모시고 있다"며 "국민 여러분께서 안성기 선배님을 영원히 기억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늘 인자하고 온화한 미소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던 배우 고 안성기. 그의 미소와 그가 남긴 수많은 명작은 한국 영화사의 찬란한 기록으로 영원히 남을 것이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안성기 #안성기빈소 #안성기장례식 #안성기영화장 #안성기별세 #안성기작품 #안성기영화 #박중훈 #박성원 #조용필 #안성기조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