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달러에 다시 고개 드는 환율… 1450원대 재진입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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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은 7일 주요국 통화 약세와 달러 실수요, 지정학적 위험 등에 따른 '강달러' 영향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보다 3.1원 오른 1448.5원으로 출발한 뒤 비슷한 수준에서 등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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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은 7일 주요국 통화 약세와 달러 실수요, 지정학적 위험 등에 따른 ‘강달러’ 영향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보다 3.1원 오른 1448.5원으로 출발한 뒤 비슷한 수준에서 등락 중이다. 환율은 지난달 29일 1429.8원까지 내렸다가 같은 달 30일부터 전날까지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이날도 오름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1450원대 돌파 전망도 나온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밤사이 유로, 파운드, 엔 등 주요통화가 일제히 하락하면서 강달러 견제력을 상실했다”며 “거주자 해외 주식투자 환전 수요, 수입업체 저가매수를 중심으로 상승압력이 확대될 것으로 보이며, 인민은행이 위안화 강세를 억제하기 위해 고시환율을 예상보다 높게 발표할 경우 위안화발 상방 변동성 확대까지 염두에 둬야 한다”고 분석했다.
백석현 신한은행 S&T센터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이 일본에 수출 통제 조치를 단행하면서 위험자산 시장에 찬물을 끼얹었다”며 “중·일 관계의 경색과 뜨거운 감자가 된 그린란드 문제 등 지정학적 긴장으로 달러화 강세에 힘이 실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구윤모 기자 iamky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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