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비상계엄' 400일 후 사과한 장동혁 "잘못된 수단···당명개정 추진"

강홍민 2026. 1. 7.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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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7일 "2024년 12월 3일 선포된 비상계엄은 상황에 맞지 않는 잘못된 수단이었다"며 "국정 운영의 한 축이었던 여당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지 못한 책임을 통감하고 국민들께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장 대표는 "2024년 12월 3일 밤 저를 포함한 국민의힘 의원 18명이 비상계엄 해제 표결에 참석했다"면서 "해제 표결 이후 국민의힘 의원 전원은 대통령께 신속한 비상계엄 해제를 건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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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사진=최혁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7일 "2024년 12월 3일 선포된 비상계엄은 상황에 맞지 않는 잘못된 수단이었다"며 "국정 운영의 한 축이었던 여당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지 못한 책임을 통감하고 국민들께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2024년 12월 3일 선포된 비상계엄이 있은지 400여 일 만이다. 

장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12·3불법계엄과 관련 "우리 국민께 큰 혼란과 불편을 드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대표는 "2024년 12월 3일 밤 저를 포함한 국민의힘 의원 18명이 비상계엄 해제 표결에 참석했다"면서 "해제 표결 이후 국민의힘 의원 전원은 대통령께 신속한 비상계엄 해제를 건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국민께 큰 혼란과 불편을 드렸다"며 "자유민주주의 헌정 질서를 지켜온 당원들께도 큰 상처가 되었다"고 사과했다.

그는 "다시 과거로 돌아가 국민과 당원들께 상처드리는 일을 반복하지 않겠다"면서 "과거 일들은 사법부의 공정한 판단과 역사의 평가에 맡겨놓고 계엄과 탄핵의 강을 넘어 미래로 나아가겠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당명 개정을 추진하고 당심 비율을 지역과 대상에 따라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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