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오열’...퍼거슨 감독이 그립다, 아모림 경질→13년간 위약금만 ‘2000억’ 지출

노찬혁 기자 2026. 1. 7.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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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모예스, 루이 판 할, 에릭 텐 하흐, 올레 군나르 솔샤르, 주제 무리뉴(왼쪽부터)./스탠다드뉴스페이퍼
루벤 아모림./풋볼 트랜스퍼스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지난 13년 동안 감독 경질과 관련해 거액의 위약금을 지불한 것으로 드러났다.

맨유는 5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루벤 아모림 감독이 맨유 감독직에서 경질됐다. 구단 수뇌부는 변화를 줄 적절한 시기라고 판단했다”고 발표했다.

최근 아모림 감독은 리즈 유나이티드전 이후 “이 팀의 매니저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 싶다. 단순한 코치가 아니다”라고 발언하며 구단을 정면으로 겨냥했다. 결국 맨유는 경질을 선택했다.

아모림 감독은 맨유로부터 거액의 위약금을 수령할 예정이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맨유는 아모림 감독에게 계약금을 전액 지급해야 한다”고 전했다.

루벤 아모림./영국 'BBC'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맨유는 아모림에게 1000만 파운드(약 195억원)의 위약금을 지불한다. 이로써 맨유는 2013년 퍼거슨 경 은퇴 이후 위약금으로만 약 1억 파운드(약 1955억원)를 지출하게 됐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맨유의 역대 감독 경질 비용을 상세히 전했다. 데이비드 모예스가 팀을 떠날 당시 490만 파운드(약 95억원)가 들었고, 루이 판 할은 840만 파운드(약 165억원)의 퇴직금을 수령했다.

주제 무리뉴는 2018년 경질 당시 1960만 파운드(약 380억원)를 받았다. 이후 올레 군나르 솔샤르의 경질 비용은 1000만 파운드(약 195억원)였다.

그 뒤 랄프 랑닉은 추후 고문직을 맡는 조건으로 임시감독직을 수행했으나, 2021-22시즌 종료 후 고문직을 수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 과정에서 맨유는 1470만 파운드(약 285억원)를 지출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에릭 텐 하흐의 경질 비용은 1040만 파운드(약 200억원)였다. 여기에 아모림의 1000만 파운드(약 195억원)까지 합치면 총 7800만 파운드에 달한다.

더불어 감독 영입과 임원진 선임, 해임 과정에서 약 2100만 파운드(약 410억원)가 추가로 지출되며, 맨유가 지난 13년간 부담한 위약금 규모는 약 9900만 파운드(약 1935억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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