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소리 나는 병원비·약값, 준비됐습니까?”…평생 의료비 2.5억 쓴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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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태어나서 생을 마칠 때까지 부담하는 의료비가 1인당 평균 2억5000만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연구원의 '생애 의료비 추정을 통한 건강보험 진료비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국민 1인당 평생 건강보험 진료비는 비급여를 포함해 평균 2억4656만 원으로 추정됐다.
의료비 지출처를 보면 동네 의원과 약국 비중이 가장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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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수명 긴 여성 3200만원 더 지출
암 걸리면 1억 이상 의료비 더 들어
![대구 중구 경북대병원에서 간병인이 환자와 함께 이동하고 있다. [뉴스1]](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07/mk/20260107084802583bfvb.jpg)
7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연구원의 ‘생애 의료비 추정을 통한 건강보험 진료비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국민 1인당 평생 건강보험 진료비는 비급여를 포함해 평균 2억4656만 원으로 추정됐다. 건강보험 부담금과 법정 본인부담금, 비급여 비용을 모두 합산한 금액이다.
성별로는 여성이 남성보다 의료비를 더 많이 지출했다. 여성의 생애 진료비는 약 2억1474만 원으로 남성(1억8263만 원)보다 3200만 원가량 많았다. 연구진은 이 차이의 대부분이 여성의 기대수명이 평균 5.8년 더 길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자료 : 국민건강보험공단 [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07/mk/20260107084803925phbl.png)
중증 질환이 발생할 경우 부담은 더욱 커진다. 30세에 암을 진단받으면 사망 시까지 암 치료비로만 평균 1억1142만 원을 추가 지출해야 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암종별로는 췌장암이 2억2675만 원으로 가장 컸고, 폐암(1억1498만 원)과 유방암(1억431만 원)도 1억 원을 넘었다.
연구진은 단순한 수명 연장이 아니라 ‘건강수명’을 늘리는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노년기에 질병 없이 지내는 기간을 늘려야 의료비 부담과 사회적 비용을 줄일 수 있으며, 이를 위해 생활습관 개선과 만성질환 조기 발견 등 예방 중심의 건강 정책이 시급하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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