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면 드래프트 이후 최초…1라운드 특급 유망주 즐비, 신인 야수 반란 시작되나?
박정현 기자 2026. 1. 7.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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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시즌 신인 야수들의 반격이 시작된다.
2025시즌은 신인 투수이 두각을 나타낸 한 해였다.
1라운드에 지명받은 4명의 야수 모두 2026시즌 팀에 부족한 부분을 채우리라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특히 2026시즌 신인 야수 중 가장 높은 순번으로 프로에 입단한 신재인이 먼저 기량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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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2026시즌 신인 야수들의 반격이 시작된다.
2025시즌은 신인 투수이 두각을 나타낸 한 해였다. 1라운드에 지명된 김영우(21·LG 트윈스), 정우주(한화 이글스), 배찬승(이상 20·삼성 라이온즈) 등이 개막 엔트리부터 1군에 합류하며 좋은 투구를 펼쳤다. 세 선수 모두 포스트시즌(PS), 태극마크를 경험하며 성장을 이뤄냈다.
올해는 신인 야수들이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2026년 KBO 신인드래프트서 2순위로 지명된 신재인(NC 다이노스)을 시작으로 3순위 오재원(한화), 7순위 김주오(두산 베어스), 10순위 박한결(이상 19·키움 히어로즈) 등 4명의 선수가 1라운드에 지명됐기 때문이다.
이는 전면 드래프트가 본격적으로 시행된 2023년 KBO 신인드래프트 이후 가장 많은 야수가 1라운드에 지명된 일이다. 투수를 1라운드에 뽑는 기조를 꺾을 만큼 야수들의 잠재력이 돋보였다.

1라운드에 지명받은 4명의 야수 모두 2026시즌 팀에 부족한 부분을 채우리라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특히 2026시즌 신인 야수 중 가장 높은 순번으로 프로에 입단한 신재인이 먼저 기량을 뽐냈다.
신재인은 지난해 10월 열린 울산-KBO Fall League(울산 폴 리그)에서 7경기 타율 0.440, 3타점, 1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980을 기록했다. 리그가 진행되는 동안 매서운 타격감을 뽐내며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했다. 타격, 수비 등 모든 부분서 합격점을 받으며 즉시전력감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2026시즌 NC 내야진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오재원은 무주공산된 중견수 자리에 도전장을 던졌다. 한화는 외국인 타자 루이스 리베라토(31)와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으며 외야진에 공백이 생겼다. 아마시절 ‘5툴 플레이어’로 평가받은 오재원이 외야의 마지막 퍼즐이 될 전망이다.
두산은 김재환(38·SSG 랜더스)의 이탈로 부족해진 장타력을 김주오로 채워넣으려 한다. 김주오는 올해 마산용마고서 6홈런, 장타율 0.663을 기록하며 파워를 과시했다. 박한결은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한 송성문(30·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공백을 채워야 하는 키움 내야진의 만능열쇠가 될 전망이다.

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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