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환 떠나니 또 경쟁…‘14년차 두산맨’ 김인태는 또 이를 악물었다 “내가 못하면 경쟁도 없다, 두산은 무조건 올라갈 것” [SD 베이스볼 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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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태(32)는 2013년부터 14년째 두산 베어스에 몸담고 있다.
김인태는 "(김)재환이 형이 정말 좋은 선수였다. 나도 많은 도움을 받았다"면서도 "지금의 상황이라면 경쟁하는 선수들 모두 '한자리가 비었다'는 생각을 하지 않겠나. 그러나 그 자리도 가장 잘하는 사람이 차지한다. 내가 차지한다고 생각하면 부담이 커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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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단 당시부터 공격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주축 멤버가 워낙 탄탄했던 시절에는 그를 원했던 타 구단의 트레이드 문의가 빗발치기도 했다. 그때마다 두산은 트레이드 제안을 거절하며 김인태를 지켜냈다.

그러나 현실에 만족할 수 없다. 아직 단일시즌 100안타도, 규정타석 경험도 없다. 주전으로 자리 잡을 만하면 부상을 당하기도 했다. 6일 잠실구장에서 만난 그는 “매년 아쉽다. 2025시즌을 마친 뒤에도 한없이 부족하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야구계를 충격에 빠트렸던 ‘오재원 사태’에 휘말려 10경기만에 시즌을 접었던 2024년의 아쉬움을 완전히 씻어내지 못한 듯했다.

올해도 경쟁은 계속된다. 특히 좌익수가 주 포지션이었던 홈런타자 김재환(SSG 랜더스)이 보류선수명단 제외 이후 이적을 택했다. 그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다툼이 무척 치열할 전망이다. 김인태는 “(김)재환이 형이 정말 좋은 선수였다. 나도 많은 도움을 받았다”면서도 “지금의 상황이라면 경쟁하는 선수들 모두 ’한자리가 비었다’는 생각을 하지 않겠나. 그러나 그 자리도 가장 잘하는 사람이 차지한다. 내가 차지한다고 생각하면 부담이 커진다”고 말했다.
아울러 “올해 14년째다. 나는 경찰야구단에서 복무했던 2년을 제외하면 매년 경쟁이었다”며 “그때마다 내가 잘해야 경쟁구도에 들어갈 수 있다는 생각만 했다. 내가 못 하면 경쟁 자체가 불가능하다. 내가 할 것에 집중하고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두산의 반등을 누구보다 바랐다. ‘14년차 두산맨’의 진심이 느껴졌다. “내가 이 팀에서 뛰면서 2년 연속 가을야구에 진출하지 못한 적은 없다. 긍정적으로 바라봐야 한다. 경기에 나가든 안 나가든 내가 도움이 돼야 하고, 내가 좋은 성적을 내면 당연히 팀 순위도 올라간다고 생각한다. 팬들을 위해서도 우리는 무조건 올라가야 하고, 올라갈 것이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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