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석 자 얼음 한 번에 녹지 않아"…'한한령' 점진적 해제?

강민우 기자 2026. 1. 7. 01: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중정상회담에서 중국의 한류 제한 조치, 한한령(限韓令) 해제·완화 관련 중국 측의 생각을 유추할 만한 언급이 나왔습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그제(5일) 정상회담에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문화 교류 관련 "석 자 얼음은 한 번에 녹지 않고, 과일은 익으면 저절로 떨어진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한중정상회담에서 중국의 한류 제한 조치, 한한령(限韓令) 해제·완화 관련 중국 측의 생각을 유추할 만한 언급이 나왔습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그제(5일) 정상회담에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문화 교류 관련 "석 자 얼음은 한 번에 녹지 않고, 과일은 익으면 저절로 떨어진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일회성 행사나 정상 간 합의에 따른 즉각적인 변화가 아니라, 충분한 시간을 두고 점진적으로 진행하겠다는 뜻을 피력한 거란 해석이 나옵니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현지시각 6일 밤 중국 상하이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연 브리핑에서 시 주석의 이러한 발언 내용을 전했습니다.

해당 발언은 이 대통령과 시 주석이 바둑과 축구 교류, 판다 대여 등에 대한 대화를 나누던 중에 나왔습니다.

앞서 청와대는 양국 정상이 회담에서 바둑, 축구 이야기를 주고받았고, 이에 대한 문화 교류 추진이 언급됐고, 드라마나 영화 등 실무 부서 간 협의로 진전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실상 '한한령' 해제·완화에 대한 정상 간 언급 도중 나온 비유적 표현인 건데, 강 대변인은 "시간이 어느 정도 흐를 만큼 흐르는 것이 , 단계적·점진적 (접근이) 필요하단 의미로 받아들였다"고 밝혔습니다.

강민우 기자 khanporter@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