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셀카는 대통령 아이디어"...한중 정상회담 뒷얘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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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이후 두 달여 만에 이뤄진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그제(5일) 한중 정상회담 관련 뒷이야기가 공개됐습니다.
이 대통령이 지난해 경주 APEC 때 시 주석에게서 선물 받은 샤오미 휴대전화를 개통해달라고 참모들에게 지시했고, 중국으로 가져왔단 겁니다.
APEC 당시 이 대통령은 이 샤오미폰을 두고 "통신 보안은 되느냐"고 물었고, 이에 시 주석은 뒷문, 즉 백도어를 확인해 보라고 응수한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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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이후 두 달여 만에 이뤄진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그제(5일) 한중 정상회담 관련 뒷이야기가 공개됐습니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현지 시각으로 7일 진행된 상하이 현지 브리핑에서,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회담 관련 에피소드를 소개했습니다.
우선 이 대통령 내외와 시 주석 내외가 함께 사진을 찍어 화제가 된 이른바 '샤오미 셀카'는 이 대통령이 직접 아이디어를 낸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이 지난해 경주 APEC 때 시 주석에게서 선물 받은 샤오미 휴대전화를 개통해달라고 참모들에게 지시했고, 중국으로 가져왔단 겁니다.
APEC 당시 이 대통령은 이 샤오미폰을 두고 "통신 보안은 되느냐"고 물었고, 이에 시 주석은 뒷문, 즉 백도어를 확인해 보라고 응수한 적이 있습니다.
강 대변인은 또 이 대통령이 혐중·혐한 정서 해결이 중요하다고 언급하며, 양국 국민의 정서 회복을 위해 바둑대회나 축구대회를 열고, 판다 한 쌍을 2호 국가 거점 동물원인 광주 우치 동물원에 대여해줄 것을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이 설치한 서해 구조물에 대해선, 이 대통령이 직접 문제를 제기했고, 시 주석은 이를 관심 있게 청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강 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시 주석은 서해 구조물에 대해 인지를 잘 못 하고 있었던 것 같단 취지로 설명하며, 서해가 공영의 바다가 돼야 한다는 게 우리 입장이고, 이에 대한 공감대가 이뤄져 실무적으로 얘기하자는 데까지 진척이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강진원 (jin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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