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상하이 도착 당서기 만찬…중국 권력서열 2,3위 잇달아 면담
[앵커]
이 대통령은 베이징 일정을 마치고 오늘 두 번째 목적지인 상하이에 도착했습니다.
현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손서영 기자! 이 대통령, 상하이시 당서기와의 만찬이 이제 끝났죠?
[기자]
네, 이 대통령은 오늘 오후 베이징을 출발해 상하이에 도착했는데요.
첫 공식 일정으로 천지닝 상하이시 당 서기가 주최하는 만찬에 참석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만찬에서 "양국 국민 간 선린 우호 감정이 중요하다"며 "근거 없는 오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이번 방중을 통해 "한중 관계가 새로운 단계로 발전해 나갈 뿐 아니라 껄끄러운 부분도 정리되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전망했습니다.
중국 경제 성장을 이끌어온 상하이와 우리 지방 정부와의 경제교류 확대도 논의됐습니다.
천지닝 당 서기는 "양국은 떼려야 뗄 수 없는 협력의 동반자"라며 "지방정부 차원에서 양국 정상이 달성한 공감대에 따라 협력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앵커]
이 대통령, 앞서 베이징에서는 중국 권력 서열 2, 3위인 리창 총리와 자오러지 상무위원장도 만났는데, 어떤 의미가 있다고 봐야 할까요?
[기자]
네, 리창 총리는 경제 사령탑이자 중국 권력 서열 2위이고, 자오러지 전인대 상무위원장은 우리나라 국회의장 격으로 그다음입니다.
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에 이어 이렇게 중국 고위 인사와 연쇄 회동하는 건 중국 측이 이번 이 대통령의 국빈 방문에 상당한 성의를 보이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이 대통령은 리창 총리와는 따로 오찬을 하며 한중 관계 발전에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양국이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서 수평적이고 호혜적인 협력을 확대하고, 실용과 상생의 길로 함께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리창 총리도 양국 관계가 새로운 면모를 보이고 있다며 협력 범위를 확대하자고 화답했습니다.
[리창/중국 국무원 총리 : "양측이 각 분야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에 따라 반드시 양국 국민에 더 많은 복지를 가져다줄 것입니다."]
이 대통령은 내일 상하이에서 열리는 한중 벤처 스타트업 서밋에 참석해 양국 청년 기업가들을 만납니다.
또 건립 100주년을 맞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를 방문할 계획입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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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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