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도 하지 마!" 뜬금없는 레이커스행 루머? 구단주가 화끈하게 일축했다

이규빈 2026. 1. 7.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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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비아 구단주가 직접 브룩스 이적설을 일축했다.

5일(한국시간) 전 NBA 스타 드마커스 커즌스는 딜런 브룩스 트레이드를 제시했다.

여기에 예전부터 피지컬을 활용한 포스트업에 능했고, 이번 시즌에는 피닉스가 대놓고 브룩스의 일대일 공격을 밀어주고 있다.

이시비아 구단주는 자신의 공식 SNS를 통해 "브룩스를 절대 보낼 생각이 없으니, 전화도 하지 마세요"라고 단호하게 견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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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이시비아 구단주가 직접 브룩스 이적설을 일축했다.

5일(한국시간) 전 NBA 스타 드마커스 커즌스는 딜런 브룩스 트레이드를 제시했다. 바로 LA 레이커스가 오스틴 리브스를 보내서라도 브룩스를 영입해야 한다는 의견이었다. 브룩스는 승리자이자, 팀의 문화를 바꿀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이 이유였다.

제법 파격적인 제안이다. 브룩스가 뛰어난 선수라는 점은 모두가 아는 사실이지만, 이번 시즌 올스타를 넘어 올-NBA급 활약을 펼치고 있는 리브스를 대가로라도 브룩스를 영입해야 한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그만큼 커즌스는 브룩스를 높게 평가한 것이다.

실제로 브룩스는 이번 시즌 자신의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다. 평균 21.2점 3.1리바운드로 생애 첫 평균 20점 이상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전 소속팀이었던 멤피스 그리즐리스 시절부터 3&D 선수로 유명했던 브룩스의 놀라운 발전이다. 멤피스에서도 평균 18.4점을 기록한 적이 있으나, 32경기로 표본이 적었다.

이유는 달라진 역할 때문으로 보인다. 3&D의 표본 같은 선수였으나, 이번 시즌을 앞두고 피닉스로 이적한 후 공격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맡게 됐다. 데빈 부커와 함께 원투펀치로 활약하고 있고, 미드레인지 슛은 알고도 막을 수 없는 수준이 됐다. 여기에 예전부터 피지컬을 활용한 포스트업에 능했고, 이번 시즌에는 피닉스가 대놓고 브룩스의 일대일 공격을 밀어주고 있다.

즉, 이제 브룩스는 3&D 선수가 아닌 공수겸장 스윙맨이 된 것이다. 당연히 브룩스 본인도 매우 만족감을 느끼고 있다. 피닉스도 21승 15패로 기대 이상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케빈 듀란트, 브래들리 빌이 떠나며 하위권이 예상됐으나, 브룩스를 중심으로 끈끈한 농구를 펼치며 반전을 일으키고 있다. 


브룩스가 와서 팀이 달라지는 것은 이제 신기한 일이 아니다. 멤피스도 그랬고, 휴스턴 로켓츠도 그랬다. 브룩스는 젊은 선수들 위주의 팀에 중심을 잡아주며, 분위기를 만드는 능력이 있다. 이는 기록지에 나타나지 않는 능력이다.

이런 브룩스를 피닉스가 보낼 이유가 없다. 최근 브룩스는 레이커스행 루머가 등장했다. 위에 언급된 커즌스의 얘기가 아니어도, 가볍게 레이커스행 찌라시가 있었다.

그리고 이런 루머에 피닉스 구단주 맷 이시비아가 직접 나섰다. 이시비아 구단주는 자신의 공식 SNS를 통해 "브룩스를 절대 보낼 생각이 없으니, 전화도 하지 마세요"라고 단호하게 견해를 밝혔다.

격세지감이다. 브룩스가 멤피스를 떠나 휴스턴과 FA 계약을 체결할 때만 해도, 오버페이라는 의견이 다수였다. 그랬던 브룩스는 최고의 가성비 선수이자, 어느 팀이든 원하는 선수로 변모했다.

과연 현재 분위기가 매우 좋은 피닉스와 브룩스가 시즌 끝까지 이어갈 수 있을까.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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