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앞선 위치서 캠프 시작할 것" 와이스 대반전, 마이너리그행 예상→5선발 1순위 '상황 급변 왜'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6선발 체제로 가동할 예정인 가운데, 라이언 와이스의 희망적인 전망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MLBTR은 6일(한국시각) "조 에스파다 감독은 이마이 타츠야 입단 기자회견에서 시즌 내내 6인 선발 로테이션을 자주 가동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휴스턴은 최근 일본 선발 투수 이마이를 영입했다. 예상 밖의 3년 계약이다. 보장 금액은 5400만 달러(약 781억원)로 최대 6300만 달러(약 911억원)까지 받을 수 있다. 또 매년 옵트 아웃(선수의 의사에 따라 다시 프리에이전트가 될 수 있는 조항)을 행사할 수 있는 조건이 삽입됐다.
이에 앞서 트레이드로 마이크 버로우스를 데려왔고, 라이언 와이스, 네이트 피어슨과도 계약하며 선발진 보강을 이뤘다.
매체는 "팀 내 상위 유망주 2명을 내주면서 버로우스를 영입했고 로테이션 후반부 옵션일 될 와이스와 피어슨을 저렴한 1년 계약으로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휴스턴 담당 기자 브라이언 맥타가트는 자신의 SNS을 통해 이마이의 영입으로 인한 휴스턴의 선발 로테이션을 예상했다. 헌터 브라운, 이마이, 크리스티안 하비에르, 스펜서 아리게티, 랜스 맥컬러스 주니어, 마이크 버로우스, 제이슨 알렉산더, J.P. 프랜스, 네이트 피어슨에 이어 10번째로 와이스의 이름이 나왔다. 이 순서대로라면 와이스가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출발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와이스의 상황이 바뀌었다. 휴스턴의 초반 일정이 빡빡하다. 감독이 6선발 이야기를 꺼낸 이유다.
매체는 "3월 26일 개막해 4월 22일까지 단 2번의 휴식일만 있다. 우천 취소가 없다면 첫 28일 동안 26경기를 치러야 한다"며 "헌터 브라운이 확실한 에이스이며 이마이와 버로우스는 2, 3선발 역할을 맡을 것이다. 크리스티안 하이베르는 2~4선발 내 어딘가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마지막 1~2자리를 놓고 와이스, 피어슨, AJ 블루바우 등이 경쟁한다"고 전망했다.
와이스에 대해서는 "KBO에서 평균자책점 2.87과 탈삼진율 28.6%를 기록한 뒤 260만 달러에 계약한 선수다. 이 그룹 경쟁자 중 가장 앞선 위치에서 캠프를 시작할 가능성이 크다"고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리스크도 있다. 매체는 "이마이와 와이스는 아직 MLB 등판 경험이 없다"며 "브라운 다음으로 거의 모든 투수의 이닝 소화 능력에 의문이 있는 만큼 시즌 초반 투구 부담을 관리하며 출발하는 것은 합리적이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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