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현 30점 16리바운드…프로농구 현대모비스, 홈 8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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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부산 KCC를 5연패에 빠뜨리며 모처럼 안방에서 웃었다.
현대모비스는 6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KCC를 81-66으로 물리쳤다.
허훈의 외곽포로 후반을 시작하며 한 자릿수 격차로 좁힌 KCC는 숀 롱의 골밑 지배력이 살아나며 10점 안팎의 추격전을 벌였지만, 3쿼터 이후에도 현대모비스가 67-52로 리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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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이승현의 슛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06/yonhap/20260106210300466vmru.jpg)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부산 KCC를 5연패에 빠뜨리며 모처럼 안방에서 웃었다.
현대모비스는 6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KCC를 81-66으로 물리쳤다.
지난달 31일 창원 LG, 이달 3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전에서 2연패를 당했던 현대모비스는 새해 첫 승을 거두며 시즌 10승 19패를 기록, 단독 8위가 됐다.
특히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11월 9일 안양 정관장과의 경기부터 이어진 홈 경기 8연패 사슬도 끊어냈다.
반면 허웅을 비롯한 주축 선수들의 부상 공백 여파 속에 지난달 26일 LG전부터 5연패에 빠진 KCC는 16승 13패가 되며 공동 4위에서 5위로 밀려났다.
현대모비스는 '두목 호랑이' 이승현이 특유의 중거리 점퍼를 신들린 듯 꽂은 데 힘입어 기선을 제압했다.
이승현은 1쿼터 2점 슛 7개를 던져 6개를 넣어 12점을 뽑아냈고, 2쿼터에도 12점을 더해 전반에만 24점을 책임졌다.
이승현을 앞세워 2쿼터 중반 22점 차(45-23)까지 도망간 현대모비스는 전반을 51-39로 마쳤다.
허훈의 외곽포로 후반을 시작하며 한 자릿수 격차로 좁힌 KCC는 숀 롱의 골밑 지배력이 살아나며 10점 안팎의 추격전을 벌였지만, 3쿼터 이후에도 현대모비스가 67-52로 리드했다.
현대모비스는 4쿼터 외국인 선수 없이 함지훈과 이승현의 토종 베테랑 빅맨 듀오를 가동한 가운데 조한진의 외곽포도 곁들여지며 쿼터 시작 2분여 만에 74-52로 달아나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KCC는 슛 난조에 턴오버도 이어지며 추격의 불씨를 살리지 못했다.
이승현이 30점 16리바운드로 펄펄 날았고, 조한진이 15점, 존 이그부누가 9점 10리바운드, 서명진이 9점 7어시스트로 뒷받침했다.
KCC에선 롱이 24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허훈이 11점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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