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은 뛰니 이제 구리 차례 맞네…AI 전력망 열풍에 연간 44%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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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수급 불균형이 심화하며 구리 가격이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인공지능(AI) 열풍에 따른 전력망 확충으로 수요가 급증한 데다 미국의 관세 부과 우려로 인한 선제적 재고 확보 움직임까지 더해진 결과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구리 선물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4.2% 급등한 t당 1만3033달러를 기록했다.
실제로 지난달 미국의 구리 수입량은 지난해 7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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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06/mk/20260106202701681lyrj.jpg)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구리 선물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4.2% 급등한 t당 1만3033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고 수준이다. 구리 가격은 지난해 11월 이후 20% 뛰었고, 연간 상승률은 2009년 이후 최고치인 44%에 달했다.
최근의 가파른 상승세는 미국의 통상 관세 정책 불확실성이 주도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정제 구리가 관세 대상에서 제외되며 잠시 소강상태를 보였지만, 최근 수입 관세 재검토 가능성이 부각되자 기업들이 ‘사재기’에 나섰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달 미국의 구리 수입량은 지난해 7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미국 기업들의 구리 수요 ‘러시’에 공급 부족 가능성 우려가 더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수급 불균형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인공지능(AI) 산업 성장에 따른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등 기반시설 건립에 따른 수요 여건이 탄탄하기 때문이다.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보고서를 통해 “공급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중국 등 주요 수요처 주문량이 고점에서도 줄지 않고 있다”며 현재의 강세장이 지속될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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