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상하이 당서기와 만찬 앞둬‥이 시각 상하이
[뉴스데스크]
◀ 앵커 ▶
이재명 대통령이 방중 일정을 수행할 두 번째 도시는 상하이입니다.
상하이 현지에 김정우 기자를 연결하겠습니다.
김정우 기자, 이 대통령이 상하이로 이동했죠?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한 시간 반쯤 전 이곳 상하이로 이동했습니다.
상하이 첫 일정은, 천지닝 상하이시 당서기와 만찬을 합니다.
이 자리에서 상하이와 우리 지방정부 간 인적·물적 교류 방안, 또 독립운동 사적지 보존 방안 등에 대해서 논의할 걸로 보입니다.
상하이시 당서기는 장쩌민 전 주석과 시진핑 주석 등이 거쳐 간 자리로, 중국 중앙 권력으로 향하는 징검다리로도 통하는데요.
오늘 만남을 통해 관계를 다질 걸로 보입니다.
상하이로 향하기 전 이 대통령은 베이징에서 중국 내 서열 2위 리창 총리와 만나 오찬을 함께했고요.
그에 앞서서는 서열 3위인 자오러지 전인대 상무위원장도 따로 만났는데요.
두 인사를 만난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한중 관계를 더 되돌릴 수 없는 시대적 흐름으로 공고히 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이 대통령의 발언 들어보시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이번 일정을 통해서 올해를 한중 관계 전면 복원의 원년으로 삼고, 한중 관계 발전을 되돌릴 수 없는 시대적 흐름으로 공고히 하려고 합니다."
◀ 앵커 ▶
네, 아직 정상회담 결과가 '문서'로 나오진 않았지만, 한중 정부 모두 관계 회복에 대한 의지를 여러 차례 강조했고, 또 어제 시 주석과의 만남에서 양국이 의지를 확인했다고 전해졌는데요.
이번 회담의 의의를 짚어볼까요.
◀ 기자 ▶
네, 이전 정부에서 얼어붙었던 한중 관계가 정상화 궤도에 올랐다고 할 수 있는데요.
윤석열 정부 당시에는 한미일 협력에 외교력을 집중하면서 한미일 대 북중러, 이런 대결 구도가 부각됐었거든요.
이번 정부에서는 미국과의 동맹관계, 또 미국이 중시하는 한일 관계를 다져놓고 한중 관계도 안정적으로 관리하게 됐습니다.
중국 역시 한중 관계 관리에 신경을 쓰는 모습이었는데요.
과거보다 급을 높여 장관급 인사를 이 대통령 공항 영접에 보냈고, 시진핑 주석뿐 아니라 서열 2·3위 인사와의 식사와 면담도 이어졌습니다.
다만, 관계 회복엔 공감대를 같이하면서도 각자 주목한 부분은 조금 달랐습니다.
이 대통령은 한한령 해제나 한반도 문제 해결을 더 강조한 반면, 시 주석은 '올바른 편'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미국 패권주의에 대한 공동 대응에 더 초점을 뒀습니다.
국빈 방문 마지막 날인 내일, 이 대통령은 한·중 벤처스타트업 서밋에 참석하고 상하이 임시정부 청사를 방문해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임시정부 청사설립 100주년의 의미를 되새깁니다.
지금까지 상하이에서 MBC뉴스 김정우입니다.
영상취재: 고헌주 / 영상편집: 박천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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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고헌주 / 영상편집: 박천규
김정우 기자(citize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desk/article/6791629_3700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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