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규백, 브런슨 만나 전작권 관련 "한미 합의사항, 속도감 있게 추진을"

김형준 2026. 1. 6.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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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현장 행보로 한미연합군사령부를 찾은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한미 간 합의된 사안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현장에서 제이비어 브런슨 한미연합사령관을 만난 안 장관은 "새해에 가장 먼저 캠프 험프리스를 방문한 것은 그 어느 때보다 굳건한 연합방위태세가 중요하기 때문"이라며 "지난해 10월 한미 정상회담과 한미안보협의회(SCM)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합의사항에 대해 구체화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해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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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현장일정으로 평택 방문
올해 FOC 검증 완료 필요성 당부
'아파치부대' 비활성화 미 보고서에
"현재 결정된 바 없음을 확인했다"
안규백(왼쪽) 국방부 장관이 6일 경기 평택시 캠프 험프리스 한미연합사령부를 찾아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 겸 한미연합군사령관과 악수를 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새해 첫 현장 행보로 한미연합군사령부를 찾은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한미 간 합의된 사안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올해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 작업에 속도를 내야한다는 것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6일 국방부에 따르면 안 장관은 이날 경기 평택시 캠프 험프리스에 위치한 한미연합사를 방문해 연합방위태세를 점검했다. 현장에서 제이비어 브런슨 한미연합사령관을 만난 안 장관은 “새해에 가장 먼저 캠프 험프리스를 방문한 것은 그 어느 때보다 굳건한 연합방위태세가 중요하기 때문”이라며 “지난해 10월 한미 정상회담과 한미안보협의회(SCM)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합의사항에 대해 구체화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해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는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이기도 한 전작권 전환 진척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여겨진다. 지난해 SCM에서 한미 국방장관은 전작권 전환 이행을 위해, 조건들이 모두 충족된 상태에서 체계적이고 안정적이며 능동적으로 전작권을 전환해야 한다는 점을 재확인한 바 있다. 전작권 전환 평가는 △최초작전운용능력(IOC) △완전운용능력(FOC) △완전임무수행능력(FMC)의 3단계로 이뤄지는데, 한미는 올해 FOC 검증을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6일 경기도 평택시 캠프 험프리스 한미연합군사령부를 찾은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장병들을 격려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이날 안 장관은 “한미연합사는 ‘한미동맹의 심장’이며 ‘We Go Together(함께 갑시다)’라는 동맹 정신을 말이 아닌 행동으로 구현하는 핵심 조직”이라며 “함께 임무수행하고 있는 한미 장병 한 사람 한 사람이 연합방위의 주역”이라고 말했다. 또 “한미 장병들이 완벽한 ‘원팀’으로서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부여된 임무를 완수해 나갈 때 한미동맹은 더욱 굳건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방부는 이날 최근 주한미군 일부 부대가 운영 중단됐다는 보도와 관련해 "주한미군사령부와 소통한 결과, 현재까지 결정된 바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 의회조사국(CRS)이 공개한 보고서에는 캠프 험프리스에 주둔해 왔던 ‘5-17공중기병대대(5-17 ACS)’가 지난달 15일부로 ‘비활성화됐다(deactivated)’는 보고가 담겼다. 이에 안 장관은 2일 국방부 기자단과 만나 “아파치 헬기와 관련한 미 육군 전체의 개혁 차원인 듯하다”고 설명한 바 있다.

국방부는 이날 "한미는 주한미군 전력운용과 관련해 긴밀한 협의 및 공조체계를 유지한 가운데 확고한 연합방위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김형준 기자 mediabo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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