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시정 특집] 인천시 정책 연이은 수상
市 아이플러스 드림 시리즈·천원 주택
UN서 저출생·불평등 대응 사례 소개
국내 첫 '글로벌 지속가능발전 도시賞'
전철 활용 '천원택배' 탄소 감축 기여 평
노인·외국인 대상 일자리 정책 확대 성과
고령화 대응·사회 통합 전략으로 확장
政 '지자체 혁신 평가' 3년 연속 최우수
“정책 기획·실행·확산 구조 연결 호평”

인천형 저출생 대응책인 '아이플러스'와 '천원' 시리즈로 주목받은 인천시는 지난해 정책 평가에서 중심에 섰다. 각종 시책들이 대통령과 국무총리 표창에 이어 유엔(UN)이 주관하는 국제 시상식에서도 인정받았다.

▲'아이플러스' 발판, 아동 정책 '5관왕'
6일 시 자료를 보면 인천형 저출생 대응책인 아이플러스 시리즈는 출생부터 양육·주거·돌봄까지 이어지는 생애주기형 정책 설계라는 특성을 지닌다. 단순한 출산 장려금과는 달리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는 도시 환경에 초점이 맞춰진 것이다.
인천에서 태어나는 아이가 청년으로 성장할 때까지 지원하는 '1억드림'을 시작으로 '이어드림'·'길러드림' 등으로 이어진 아이플러스 '6종 드림 세트'는 아동 정책 전반으로 확장됐다. 그 결과 시는 보건복지부 정책 평가에서 '아동정책 시행계획 추진 실적 평가' 최우수상을 포함한 '5관왕'을 달성했다.

▲체감형 민생 정책, '천원' 시리즈
지난해 인천 정책을 설명하는 또 다른 키워드는 '천원'이었다. '천원주택'과 '천원택배'로 대표되는 천원 시리즈는 체감형 민생 정책으로 자리 잡았다.
우선 하루 1000원 임대료로 주거 부담을 낮추는 천원주택은 지난해 매입임대주택 7.4대 1, 전세임대주택 3.8대 1이라는 경쟁률을 보이며 이목이 집중됐다. UN 지속가능발전 평가에서도 청년·신혼부부 주거 불안을 완화하는 불평등 대응 정책으로 공식 소개됐다.

▲지역 산업 구조 연계한 일자리 정책
일자리 정책도 인천시민 삶을 떠받쳤다. 시는 지난해 9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시상식에서 우수 사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고용 정책 실효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단기 일자리 확대가 아니라 지역 산업 구조와 연계한 정책 설계가 핵심이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지난해 9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 종합평가'에서도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대상을 받으며 고령사회에 대응하는 고용 정책에서도 성과를 보였다.
시 관계자는 "일자리 수 자체보다 민관 협력과 지역 맞춤형 모델을 통해 지속가능한 고용 구조를 구축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된 결과"라고 말했다.
시는 또 지난달 행정안전부가 개최한 '지방정부 외국인 주민 지원 우수 사례 경진대회'에서 '외국인 근로자 뿌리산업 정착' 프로그램으로 장관상을 받았다. 일자리 정책이 고용 창출을 넘어 외국인 정착과 사회 통합까지 고려한 도시 전략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 결과다.

▲국제 무대에서도 지속가능성 주목
재난 대응 측면에서도 인천은 가장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지난해 6월 행안부 주관 '재난 관리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고, 지난해 11월 '대한민국 집중 안전 점검 시도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 기관에 올랐다. 같은 달 질병관리청의 '전국 지방자치단체 감염병 예방관리 평가'에선 2년 연속 대통령상을 받았다.
국제 무대에서도 인천 정책은 주목받고 있다. 시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UN 글로벌 지속가능발전 도시상'을 수상한 데 이어 지난달 독일에서 열린 'UN 지속가능발전 혁신상' 시상식에서도 2년 연속 수상하며 지방정부 부문 '톱(Top)3'에 이름을 올렸다.
시 관계자는 "UN은 인천의 탄소중립 정책뿐 아니라 천원주택과 출생 정책들을 지속가능성의 핵심 요소로 바라봤다"며 "출생 정책은 아동 정책으로, 주거 정책은 불평등 완화로 이어지며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흐름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순민 기자 smlee@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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