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김병기, 종합적 판단할 것…尹 당연히 사형 구형”

김민지 디지털팀 기자 2026. 1. 6.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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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6일 공천 헌금 수수 의혹 등이 불거져 원내대표직을 사퇴한 김병기 의원이 '제명 당하는 한이 있어도 탈당하지 않겠다'고 한 것과 관련, "3선 국회의원에 원내대표까지 하신 분이기에 (김 의원이) 여러 가지를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판단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2년 지방선거 당시 강선우 의원에게 1억원의 공천 헌금을 건넸다는 의혹을 받는 김경 시의원이 최근 출국한 것을 두고는 "의아하게 생각했다"며 "당 대표가 (경찰에) 철저하고 신속하게 수사해 달라고 했는데, 수사와 관련된 준비와 필요한 조치들을 왜 안 했을까"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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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통일교 특검’ 8일 처리…李대통령의 이혜훈 선택이 잘 되도록 열심히 도울 것”

(시사저널=김민지 디지털팀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충남·대전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특별위원회 제2차 전체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6일 공천 헌금 수수 의혹 등이 불거져 원내대표직을 사퇴한 김병기 의원이 '제명 당하는 한이 있어도 탈당하지 않겠다'고 한 것과 관련, "3선 국회의원에 원내대표까지 하신 분이기에 (김 의원이) 여러 가지를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판단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후 MBC 《뉴스외전》에 출연해 "윤리심판원에 회부된 사안이기에 다소나마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발언은 안 하는 게 좋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번 사안에 대해) 매우 심각하다고 말씀드렸다. 당에서 벌어진 일의 최종 책임은 당 대표에게 있다"면서 "제가 모르는 상태에서 벌어진 일이라 할지라도 국민에게 죄송한 일이 있다면 사과는 대표가 해야 한다"고 했다.

2022년 지방선거 당시 강선우 의원에게 1억원의 공천 헌금을 건넸다는 의혹을 받는 김경 시의원이 최근 출국한 것을 두고는 "의아하게 생각했다"며 "당 대표가 (경찰에) 철저하고 신속하게 수사해 달라고 했는데, 수사와 관련된 준비와 필요한 조치들을 왜 안 했을까"라고 반문했다.

정 대표는 또 법사위가 2차 종합특검과 통일교 특검 법안의 처리 일정을 연기한 데 대해서는 "대통령이 해외 순방 중인데 논란이 생기면 순방 성과가 가려질까 봐 염려했던 듯하다"면서 "대체로 조율이 끝난 사안으로, 어제 법사위원장에 연락해 처리했으면 좋겠다 해서 7일 열기로 했고, 될 수 있으면 8일 처리하려고 일정을 잡고 있다"고 밝혔다.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갑질·투기 의혹 등으로 논란이 된 데 대해선 "대통령의 말을 인용하면, '특별한 선택에는 특별한 도전이 따르기 마련'이라고 했다"라며 "저도 그렇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님도 아마 이게 잘못되면 본인에게 누가 되니, 이 선택이 정말 잘 된 결정이 되도록 당대표로서 열심히 도와드릴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주 결심공판을 앞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을 놓고는 "내란 우두머리 혐의는 사형과 무기징역밖에 없다. 구형은 당연히 사형이지 않을까"라면서 "너무나 자연스러운 것이고, 그렇게 하지 않는 게 이상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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