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오픈 3연패 노리는 안세영, 새해 첫 경기서 진땀승

임정우 기자(happy23@mk.co.kr) 2026. 1. 6.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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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2026년 첫 경기에서 가까스로 승리했다.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32강전에서 캐나다의 미셸 리를 2대1(19-21 21-16 21-18)로 제압했다.

16강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3게임을 가져와야 하는 상황에서 안세영은 흔들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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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오픈 3연패에 도전하는 안세영. AFP 연합뉴스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2026년 첫 경기에서 가까스로 승리했다.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32강전에서 캐나다의 미셸 리를 2대1(19-21 21-16 21-18)로 제압했다. 1시간 15분 혈투 끝에 16강전 진출을 확정한 안세영은 이번 대회 3연패에 도전할 기회를 마련했다.

안세영이 이날 경기에 앞서 미셸 리를 상대로 8전 전승을 거둔 만큼 큰 어려움 없이 승리할 것이라고 예상됐다. 하지만 안세영은 평소와 다르게 몸이 무거운 모습을 보였고 첫 게임을 내줬다. 두 번째 게임 초반 분위기도 좋지 않았다. 안세영은 상대에 끌려가며 다시 한 번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안세영은 인터벌(휴식 시간) 이후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해 점수를 쌓은 그는 2게임을 따냈다. 16강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3게임을 가져와야 하는 상황에서 안세영은 흔들리지 않았다. 차분하게 자신의 경기를 펼친 안세영은 3게임 승리를 확정했다.

지난해와 2024년 이 대회 우승자인 안세영이 올해 정상에 오르면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16강 상대는 2017년 세계선수권대회 챔피언인 노조미 오쿠하라(일본)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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